뇌과학자 장동선 박사, '두뇌공조' 특출…자문 중 직접 제안

서지현 기자 2022. 12. 2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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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과학자 장동선 박사가 '두뇌공조'에 깜짝등장한다.

무엇보다 장동선 박사는 실제로도 뇌과학자이자 '궁금한뇌연구소' 대표로 뇌과학을 대중에게 알리는데 다방면으로 활약하고 있어 '두뇌공조' 드라마에 대해 자문을 구하던 제작진에게 직접 자신의 특별출연을 제안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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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공조 장동선 특별출연 / 사진=삼화네트웍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가 '두뇌공조'에 깜짝등장한다.

2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두뇌공조' 1회에서는 장동선 박사가 징계위원회 위원장으로 특별출연한다.'두뇌공조'는 서로 못 죽여 안달 난 두 남자가 희귀 뇌질환에 얽힌 범죄사건을 해결하는, 본격 뇌과학 코믹 수사극이다.

여기에 '알쓸신잡2'에서 뇌과학을 생소한 학문이었던 뇌과학을 소개하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장동선 박사가 '두뇌공조'에 징계위원회 위원장 역으로 특별출연한다.

장동선 박사는 극중 뇌신경과학자 신하루(정용화)가 소속된 '브레인 허브' 뇌과학 연구소의 수뇌부이자 신하루의 인사 결정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위치다.

무엇보다 장동선 박사는 실제로도 뇌과학자이자 '궁금한뇌연구소' 대표로 뇌과학을 대중에게 알리는데 다방면으로 활약하고 있어 '두뇌공조' 드라마에 대해 자문을 구하던 제작진에게 직접 자신의 특별출연을 제안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대해 장동선 박사는 "뇌과학 드라마이기에 실제 뇌과학자가 출연하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실제로 자문을 했어도, 누가 자문을 했는지 사람들은 잘 모르지 않냐. 그래서 첫 회나 마지막 회에 뇌과학자 역할로 출연하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감독님께 말씀드렸는데 흔쾌히 수락해 주셨다"며 "무척 재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더불어 장동선 박사는 "'저 사람의 뇌는 대체 어떤 뇌일까'라는 형태로 주인공과 등장인물들을 바라보고 궁금해한다면, 더 재밌고 알차게 '두뇌공조'를 시청할 수 있을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제작진은 "장동선 박사가 '두뇌공조' 드라마 자문에 이어 특별출연까지 해주셔서 드라마의 전문성이 더 강화된 것 같다"며 "장동선 박사가 연기에는 처음 도전하는 것으로 아는데, 대사 한 줄도 프로페셔널하게 소화해냈다. 장동선 박사의 특별하고 색다른 면모를 엿볼 수 있는 '두뇌공조' 첫 방송을 기다려 달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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