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감기약 품귀 우려에 '적정 판매' 협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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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독감 동시 유행으로 감기약 품귀 우려가 커지자 대한약사회가 감기약을 적정량만 판매하도록 안내했습니다.
대한약사회는 전국 16개 시·도 지부에 공문을 보내, 약국에서 감기약 등 호흡기 질환 치료제를 판매할 경우 적정량만 판매될 수 있도록 소속 회원에게 적극 안내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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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독감 동시 유행으로 감기약 품귀 우려가 커지자 대한약사회가 감기약을 적정량만 판매하도록 안내했습니다.
대한약사회는 전국 16개 시·도 지부에 공문을 보내, 약국에서 감기약 등 호흡기 질환 치료제를 판매할 경우 적정량만 판매될 수 있도록 소속 회원에게 적극 안내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약사회는 한 번에 과다한 양의 감기약을 판매하면 의약품 오남용 우려와 함께 약국의 도매 행위로 오인될 수 있어 의약품 수급 상황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약사회의 이번 공문은 보건복지부가 최근 감기약 판매와 관련한 주의 사항을 안내하고 약국에 협조를 요청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중국의 코로나19 규제 정책이 완화되고 국내에서는 독감이 코로나19와 동시에 유행하면서 감기약 품귀 우려가 커지자 안정적 공급을 위해 국외 동향과 국내 판매 실태를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특히 해열진통제에 대한 약가 인상과 긴급·생산 명령 조처를 하는 등 생산·공급량 확대를 꾀하고 있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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