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천년숨결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탄력
[음성] 음성군은 '2023년도 정부예산' 군 사상 최대인 1300억 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확보한 1191억 원 대비 109억 원(9.2%)이 증가한 규모다.
이로써 군은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광폭 행보의 결실로 2019년 728억 원, 2020년 901억 원, 2021년 1010억 원, 2022년 1191억 원에 이어 내년에는 1300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 총사업비는 1조1891억 원에 달한다.
재원별 확보 현황을 보면 △일반국비 918억 원(신규 314억 원, 계속 604억 원) △균형발전특별회계 107억1000만 원 △균형발전특별회계 전환사업 275억 4000만 원이다.
일반국비 신규사업으로는 △충북혁신도시 송전선로 지중화사업 5억 원 △음성군 천년숨결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1억5000만 원 △건물형태양광 실증센터 구축사업 43억 원 △화물차용 특수 수소충전소 구축사업 21억 원 △슬러지 자원순환시설 설치사업 31억1000만 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24억 8000만 원 △골목형 상점가 시설현대화사업 등 시장 육성사업 4억3000만 원 △병암지구 배수개선사업 40억 원 △농촌공간정비사업 9억 원 등 45개 사업에 314억 원을 확보했다.
특히, 국회 예결위 심의 과정에서 지역 국회의원인 임호선 의원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우원식 의원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한 결과 △소이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3억 원 △생극지구 배수개선사업 1억4000만 원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 1억2000만 원 등 신규사업 3건에 5억6000만 원(총사업비 331억5000만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일반국비 계속사업으로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본사업) 50억 원 △수소버스 부품 시험평가센터 구축사업 18억2000만 원 △용산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사업 62억6000만 원 등 총 36개 사업에 604억 원이 반영됐다.
균형발전특별회계사업은 △맹동면(7억7000만 원) 대소면(3억 5000만 원)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농촌신활력플러스 14억 7000만 원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등 17건에 총 107억 1000만 원을 확보했다.
균형발전특별회계 전환사업으로 △대소면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7억5000만원 △음성생활 체육공원 조성 21억 4000만원 △맹동치유의 숲 조성 12억 5000만 원 등 68개 사업에 총 275억 4000만 원이 반영됐다.
이 같은 성과는 군의 역량결집에 따른 노력의 결과다.
군은 정부예산 확보를 군의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맞춤형 대응 전략을 수립해 매월 추진현황 보고회 개최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연초부터 미래먹거리 및 신성장 동력 산업 확보와 SOC 사업 등 군민의 체감도가 높은 사업 위주로 발굴했고 특히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주 여건 개선사업에 집중했다.
특히 조 군수는 민선 7기 행보에 이어 지선이 끝난 직후인 6월 8일 기재부 방문을 시작으로 지난달 15일까지 관계부처는 물론 현안과 관련된 상임위원회 여야 국회의원을 수시로 방문해 군의 주요 현안 사업이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돼 군민 숙원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처럼 군은 국고보조사업 신청, 부처예산안·정부예산안 제출, 심의 시기 등 정부예산 편성 순기에 따라 사업의 필요성 등을 적극적으로 피력해 군 사상 최대의 정부예산 확보라는 성과를 거뒀다.
조병옥 군수는 "지난해보다 9.2% 증가한 국비 확보는 정부예산 편성 이전부터 사업의 당위성에 대해 중앙부처 설득과 지역 국회의원의 관심으로 이뤄진 성과"라며 "품격있는 2030년 음성시 건설 기틀 마련을 위한 도시 기반 확충과 정주환경 개선, 각종 주민 복지 시설 건립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앞으로도 정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 시행사업은 △국립소방병원 건립사업 276억 원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 1221억 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87억 원 △국도 21호선 신돈교차로 연결램프 확장 58억 원 등 4개 사업에 1642억 원이 확보돼 '2030 음성시' 실현에 탄력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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