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농구화·마이클 잭슨의 ‘문워크’ 재킷 한자리에... 이랜드 뮤지엄 소장품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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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조던이 시카고 불스 시절 신었던 에어조던13과 마이클 잭슨이 1983년 '빌리진' 공연 때 입었던 최초의 '문워크' 재킷이 한자리에 나온다.
이랜드 뮤지엄은 오는 31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2관에서 '셀럽이 사랑한 Bag & Shoes' 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1983년 3월 25일 '빌리진' 공연에서 선보인 최초의 '문워크' 무대 의상인 블랙 시퀸스 재킷과 로퍼, 페도라도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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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조던이 시카고 불스 시절 신었던 에어조던13과 마이클 잭슨이 1983년 ‘빌리진’ 공연 때 입었던 최초의 ‘문워크’ 재킷이 한자리에 나온다.
이랜드 뮤지엄은 오는 31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2관에서 ‘셀럽이 사랑한 Bag & Shoes’ 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랜드 뮤지엄이 30년간 수집한 소장품 50만 점 중 할리우드 스타와 스포츠 선수 등의 신발과 가방 등 패션 소장품 200점을 선보인다.
1990년대 미국프로농구(NBA)를 평정한 마이클 조던이 마지막 시즌에 착용한 농구화 에어조던13과 유니폼을 실물로 만나볼 수 있다.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1983년 3월 25일 ‘빌리진’ 공연에서 선보인 최초의 ‘문워크’ 무대 의상인 블랙 시퀸스 재킷과 로퍼, 페도라도 전시된다.
이외에 밥 딜런, 레이디 가가, 캐서리 햅번, 비욘세, 마돈나 등 할리우드 스타들의 신발 및 가방, 영국 총리 마거릿 대처의 핸드백, 역대 최장 집권한 교황 비오 9세의 가죽 구두도 만나볼 수 있다.
영화 메리 포핀스, 닥터두리틀, 포레스트 검프, 드림 걸스 등에서 실제 사용했던 패션 소품도 전시된다.
이랜드 뮤지엄은 그동안 모아온 소장품을 굵직한 전시회에 대여해주며 소장품이 가진 스토리를 대중과 공유하고 있다.
2017년 열린 루이비통 전시회에 할리우드 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여행용 가방과 슈트케이스, 화장대 케이스, 도빌 백 등 가방 4점을 대여해 줬고, 지난 2일 미국 LA아카데미 뮤지엄에서 열린 ‘대부 50주년 기념전’에 로버트 드니로, 다이안 키튼, 존 카제일 등의 영화 의상을 빌려줬다.
이랜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30년간 박물관 사업을 준비한 이랜드 컬렉션이 본격적으로 대중과의 만남을 시작하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고객이 직접 눈으로 보고,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대중과의 접점을 계속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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