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농어촌버스 전국 첫 무료 이용…"관광객도 무료"

김진호 기자 2022. 12. 27. 10: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청송군에서 전국 처음으로 농어촌버스를 누구나 무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청송군은 군민의 대중교통 편의 증진을 위한 교통복지 정책 일환으로 내년 1월부터 '농어촌버스 무료 운행'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청송군 농어촌버스는 연령이나 소득수준, 주소지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한 정책을 마련해 주민들이 대중교통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해당 조례 군의회 통과…2023년 1월부터 전면 시행

청송군 농어촌버스 (사진=청송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송=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청송군에서 전국 처음으로 농어촌버스를 누구나 무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청송군은 군민의 대중교통 편의 증진을 위한 교통복지 정책 일환으로 내년 1월부터 '농어촌버스 무료 운행'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군의회는 지난 14일 '농어촌버스 무료이용 지원 조례'를 원안 가결해 2023년 1월부터 농어촌버스 무료 이용의 근거를 마련했다.

특히 타 지역에서 시행 중인 교통약자 등 특정층에 한정된 교통복지사업 대상을 경제활동 인구인 청장년층과 관광객까지 전면 확대했다.

이에 따라 청송군 농어촌버스는 연령이나 소득수준, 주소지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청송지역 농어촌버스는 모두 18대이며, 승객들의 연간 이용 요금은 총 3억 8000여 만 원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한 정책을 마련해 주민들이 대중교통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