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서울유’ 대신 ‘서울포유’?… 서울시 새 슬로건 투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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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아이 서울 유(I SEOUL YOU)'를 대신할 새 도시 브랜드 슬로건 후보 4가지를 선정하고 한달간 국내·외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
시는 서울이 글로벌 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국내·외 시민 1만여명 의견 접수, 슬로건 후보안 선정, 국내·외 2000명 사전 여론조사를 거쳐 최종 후보안 4개를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첫 후보인 '서울 포 유'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시정 철학 중 하나인 '약자와의 동행'을 반영한 슬로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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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서울이 글로벌 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국내·외 시민 1만여명 의견 접수, 슬로건 후보안 선정, 국내·외 2000명 사전 여론조사를 거쳐 최종 후보안 4개를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최종 슬로건 후보를 두고 28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첫 후보인 ‘서울 포 유’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시정 철학 중 하나인 ‘약자와의 동행’을 반영한 슬로건이다. ‘당신을 위해 모든 것이 준비된 서울’이라는 뜻이다. 교육, 경제, 문화 등 대한민국의 수도로서의 서울의 진정한 면모를 보여준다는 의지를 담았다.
‘메이크 잇 해픈, 서울’은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고, 모든 것을 실현시킬 수 있는 역동적인 도시인 서울의 가능성을 담았다. 국내보다 해외 선호도가 높아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최원석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새로운 브랜드는 가고 싶고, 살고 싶고 투자하고 싶게 만드는 서울의 비전과 매력, 지향점을 담은 제2의 서울의 이름으로 만들겠다”며 “선호도 조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송은아 기자 se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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