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 12월 한파에 카본히터·가습기 판매량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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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본격적인 강추위에 돌입하면서 쿠쿠의 카본히터와 가습기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쿠쿠홈시스가 자사 첫 난방 가전 '쿠쿠 카본 히터'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 21일까지 집계된 12월 판매량은 전월 대비 285% 이상 크게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지난달 출시한 '아이편한 가습기 타워'의 12월 판매량은 전월 대비 84% 증가하며 쿠쿠 가습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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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영선 수습 기자]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본격적인 강추위에 돌입하면서 쿠쿠의 카본히터와 가습기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쿠쿠홈시스가 자사 첫 난방 가전 '쿠쿠 카본 히터'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 21일까지 집계된 12월 판매량은 전월 대비 285% 이상 크게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쿠쿠 카본 히터는 전기료 부담 없이 장시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순도 99.9% 이상의 고효율 카본 열선이 탑재돼 적은 에너지로도 온기를 빠르고 넓게 퍼트린다. 최근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겨울철 난방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가계 전기료 걱정을 줄여준다.
카본은 세라믹이나 할로겐에 비해 램프 수명이 길고 복사열 방식으로 열전도 효율이 높아 같은 소비전력이라도 더욱 높은 난방 효과를 제공한다. 또 카본 히터는 예열 단계 없이 3초 만에 즉각적으로 발열되기 때문에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다.
같은 기간 쿠쿠전자의 가습기도 판매량이 빠르게 상승했다. 지난 21일까지 집계된 12월 가습기 전체 판매량은 전월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특히 지난달 출시한 '아이편한 가습기 타워'의 12월 판매량은 전월 대비 84% 증가하며 쿠쿠 가습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쿠쿠전자는 아이편한 가습기 타워의 빠른 성장세에 12월 말까지 전월 대비 160%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아이편한 가습기는 높이 54.5cm의 길고 높은 타워 형태 외관을 지녔다. 높아진 분무구를 통해 가습이 더 넓고 멀리 분사된다. 바닥에 세워 사용하는 스탠드 방식으로 수조가 하부에 위치해 무게 중심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외부 충격이 가해져도 쉽게 쓰러지거나 물이 쏟아지지 않아 안전하다.
쿠쿠 관계자는 "본격적인 한파에 카본 히터와 가습기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났다"며 "최근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인한 가계 부담을 줄이고자 고효율 제품 여부가 주요한 구매 포인트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영선 수습 기자(eunew@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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