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참여학생 전원 취업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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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의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여한 학생 전원이 취업이 확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행사는 호주 글로벌 현장학습 참여 학생 전원과 파견교원이 작성한 수필집 공유와 서비스, 요리, 미용, 공업 직무별 동영상 보고서 상영으로 시작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진행했는데, 전원 취업에 성공해 보람을 느낀다"면서 "내년에는 사업 참여 학생 수를 늘리고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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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울산)=임순택 기자] 울산시교육청의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여한 학생 전원이 취업이 확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울산교육청은 27일 집현실에서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운영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운영보고회에는 부교육감, 호주 글로벌 참여학생, 학부모, 파견교원, 내년 참여희망 학생, 참여학교 교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울산교육청은 직업계고 학생에게 해외 현장학습을 통한 취업 기회 부여와 글로벌 기술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호주 글로벌 현장학습을 지난 2012년부터 실시해왔다.
올해 글로벌 현장학습 참여학생 15명은 지난 9월 25일 호주로 출국해 이달 16일까지 영어교육 6주, 직무교육 2주, 기업체 현장실습 4주, 총 12주간 현장학습을 진행했다. 그 결과 참여 학생 15명 전원이 호주 현지에 취업이 확정됐다.
학생들은 대부분 현장실습처에서 취업으로 전환돼 고교 교육과정과 동일한 직무로 근무하고 있다.
취업이 확정돼 호주에 거주 중인 학생 11명은 영상으로 행사에 참여했고, 출국 당시 워킹비자 발급 기준 나이를 충족하지 못한 학생 4명은 일시 귀국해 재출국 준비를 하며 행사에 직접 참여했다.
행사는 호주 글로벌 현장학습 참여 학생 전원과 파견교원이 작성한 수필집 공유와 서비스, 요리, 미용, 공업 직무별 동영상 보고서 상영으로 시작했다. 이어 취업 학생과 기업체 대표 인터뷰와 후배에게 전하고 싶은 조언, 2023년 참여희망자의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현장학습에 참여한 3학년 학생은 “무기력하게 생활하며 삶에 흥미가 없었는데, 글로벌 현장학습은 내게 부족한 것을 깨우치게 해주고 내 삶의 주인공은 나 자신임을 알게 해줬다”며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됐다”고 말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진행했는데, 전원 취업에 성공해 보람을 느낀다”면서 “내년에는 사업 참여 학생 수를 늘리고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ook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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