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장 4천700개 크기 '꿀벌 먹이 숲'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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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 4천700개 크기가 넘는 '꿀벌 먹이 숲'이 조성됐습니다.
충남도는 2018년부터 올해까지 진행한 밀원숲 조성·육성 1단계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도는 밀원(벌이 꿀을 빨아오는 원천) 감소와 기후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양봉농가를 지원하고, 꿀벌에 의한 자연생태계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밀원숲을 조성해왔습니다.
최근 전국에서 발생한 꿀벌 실종 사태의 해결책 중 하나로 밀원숲 조성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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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 4천700개 크기가 넘는 '꿀벌 먹이 숲'이 조성됐습니다.
충남도는 2018년부터 올해까지 진행한 밀원숲 조성·육성 1단계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도는 밀원(벌이 꿀을 빨아오는 원천) 감소와 기후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양봉농가를 지원하고, 꿀벌에 의한 자연생태계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밀원숲을 조성해왔습니다.
밀원수는 꿀벌에게 먹이를 제공하는 나무입니다.
최근 전국에서 발생한 꿀벌 실종 사태의 해결책 중 하나로 밀원숲 조성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도가 지난 5년 동안 조성한 밀원숲 면적은 총 3천379만 9천㎡다.
축구장(7천140㎡) 4천733개 크기로, 나무 848만 9천 그루를 심었습니다.
당초 목표였던 2천579만㎡보다 31% 넘게 조성했습니다.
시·군별 면적은 금산이 609만 6천㎡로 가장 넓고 공주 387만 2천㎡, 논산 294만 6천㎡, 부여 277만 9천㎡, 청양 251만 8천㎡ 순입니다.
수종별로 보면 백합나무 1천212만㎡에 338만 4천500 그루, 헛개나무 802만 4천㎡에 228만 6천900 그루, 옻나무 499만 3천㎡에 87만 4천400 그루, 밤나무 190만 7천㎡에 8만 5천900 그루 등입니다.
도는 내년부터 2027년까지는 밀원숲 2천905만㎡를 조성하는 2단계 사업을 진행합니다.
도 관계자는 "꿀벌 실종 사태 해결 실마리 중 하나로 꼽히는 밀원수 식재를 일찌감치 시작했다"며 "채밀 수종을 다양화해 양봉산업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충남도 제공, 연합뉴스)
이홍갑 기자gapl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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