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국비 1조4602억원 확보...역대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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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가 1조4602억원이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국가 예산 확보에 성공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내년도 정부 예산안 중 천안 국비 반영액은 1조4602억원으로, 2022년(1조4264억원)보다 338억원 늘었다.
주요 국비 확보 내용을 살펴보면 국가 시행 사회간접자본(SOC) 분야 사업으로 '천안~아산 고속도로' 1016억원, '세종~안성 고속도로' 3547억원(한국도로공사 사업비 포함), '평택~오송 복복선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 1495억원이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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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환종축장 이전 사업 및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 개최 등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시가 1조4602억원이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국가 예산 확보에 성공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내년도 정부 예산안 중 천안 국비 반영액은 1조4602억원으로, 2022년(1조4264억원)보다 338억원 늘었다. 교통, 경제, 원도심 활성화, 문화 등 다양한 분야서 국비 확보에 성공하며 균형 있는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주요 국비 확보 내용을 살펴보면 국가 시행 사회간접자본(SOC) 분야 사업으로 ‘천안~아산 고속도로’ 1016억원, ‘세종~안성 고속도로’ 3547억원(한국도로공사 사업비 포함), ‘평택~오송 복복선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 1495억원이 반영됐다.
또, 천안의 오랜 숙원사업인 ‘성환 종축장 이전사업’ 939억원, ‘경부선 천안역사 시설개량 사업’ 50억원,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사업’ 560억원 등이 반영돼 신성장 동력을 창출할 전망이다.
천안시가 추진하는 주요 국비 반영 사업으로는 △하수도 설치 BTL 1~2단계 94억원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 70억원 △경부선 용곡청수동간 눈들건널목 입체화사업 60억원 △천안역세권 혁신지구 재생사업 19억원 △봉명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20억원 등이다.
특히 신규 사업으로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 개최가 포함돼 국비 3억 원을 확보하며 ‘2026년 K-컬처 세계박람회’ 개최의 발판이 마련됐다.
박상돈 시장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역대 최대 규모의 지출 구조조정에도 천안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국비를 확보하게 되면서 지역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내년에도 행복한 천안시민 실현과 지역발전을 위한 국비 확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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