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내년도 예산 사상 최대규모인 6765억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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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의 내년 예산이 올해 대비 1.9% 증가한 6765억원으로 최종 확정돼 식약처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예산이 편성됐다.
27일 식약처는 지난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 규모가 올해 대비 125억원 증가한 6765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내년도 식약처 예산은 국회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정부안 6694억원 대비 71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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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관리와 과학적 규제기반에도 예산 투입
국회 심의 과정에서 정부안 대비 증액된 예산
[파이낸셜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내년 예산이 올해 대비 1.9% 증가한 6765억원으로 최종 확정돼 식약처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예산이 편성됐다. 27일 식약처는 지난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 규모가 올해 대비 125억원 증가한 6765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정부의 국정과제를 충실하게 이행하고 특히 △안심먹거리와 △바이오헬스 성장 기반 조성 △마약류 관리 강화와 필수의약품의 안정적 공급 △미래 안전 규제를 선도하기 위한 규제과학 기반 확대를 4대 중점 과제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도 식약처 예산은 국회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정부안 6694억원 대비 71억원 증가했다.
국회는 마약류 폐해 예방을 위한 온라인 교육 강화와 중독자 재활 인프라 확대, 마약류 오·남용 처방 및 사용사례 실시간 분석시스템 구축, 노인.장애인 사회복지급식시설 위생.영양관리 지원을 위한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 확대, 코로나19 치료제 등 긴급사용승인 의약품에 대한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 도입 등에 정부안보다 더 많은 예산을 배정했다.
식약처는 안심 먹거리와 건강한 식생활 환경조성에 2332억원을, 바이오헬스 안전관리·혁신성장 기반에 1672억원을 사용할 예정이다. 또 마약류 관리 강화 및 필수 의약품 안정공급체계 구축에 248억원, 미래 안전규제 선도를 위한 규제과학 기반 확대에 37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국회에서 확정된 2023년 예산이 신속하게 집행되도록 예산 배정과 사업 실행계획 수립 등 집행 준비를 철저히 해 그 성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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