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신축 공사현장에서 50대 노동자 추락해 숨져
김태희 기자 2022. 12. 27. 10:40
경기 화성시의 한 상가 신축 공사현장에서 5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났다.
화성서부경찰서는 지난 26일 오후 1시30분쯤 화성시 내 한 상가 신축 공사현장에서 고소작업대가 옆으로 쓰러지는 사고가 났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고로 고소작업대 위에 있던 50대 노동자 A씨가 10여m 아래로 추락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고소작업대 위에서 혼자 철골 구조물을 용접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고소작업대가 제대로 균형을 잡지 못한 상태에서 펼쳐져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와 안전조치 미이행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태희 기자 kth08@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검찰 또 “이재명 공산당” 타령에···재판부 “듣기 어렵다” 20분 만에 휴정
- [단독]“굴종·몰염치를 생존 전략 택한 우리” 방심위 직원의 공개 성토
- [공식] 배우 수현, 5년만 협의 이혼
- 김건희 여사, 3주 전 장기표 선생 문병···주고받은 대화 공개
- 정몽규, 4연임 철회·사퇴 묻자 “모든 가능성 다 열고 생각…거취는 내 결단 문제”
- ‘음주운전 생중계’ 추적 당하던 운전자 사고 후 즉사···경찰, 유튜버 법적 책임 검토
- 고구마 답변하던 배드민턴협회장 결국 “후원사 용품 강요 시정할 것”
- “미술품 투자 땐 매달 저작료 지급”···‘905억대 폰지사기’ 일당 14명 검거
- “철새가 도둑놈보다 낫다” “그래도 파란색이제”···재보궐 격전지 영광 민심
- 중국, 70년 만의 정년연장…남녀 ‘10년 은퇴 격차’는 그대로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