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싱데이엔 더 강하다'…득점 없이도 ‘두 시즌 연속’ 새 기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두 시즌 연속 멀티 도움을 기록하며 박싱데이에서 강한 면모를 뽐냈다.
월드컵 직전 울버햄튼을 상대로 멀티골을 기록한 외데가르드는 이날 역시 2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데 성공했다.
영국 'BBC'에 따르면 그가 리그 한 경기에서 멀티 도움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앞선 기록은 지난 시즌 노리치시티와 박싱데이 경기에서 나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두 시즌 연속 멀티 도움을 기록하며 박싱데이에서 강한 면모를 뽐냈다.
아스널은 27일(한국시간) 영국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7라운드 경기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3-1로 꺾었다.
높은 볼 점유율을 가져가며 경기를 주도했음에도 선제 실점하며 끌려갔다. 전반 20분 제러드 보웬의 돌파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파울이 지적되며 페널티킥을 헌납했고, 사이드 벤라마가 이를 성공시키며 리드를 내줬다.
전반 마지막까지 추격의 의지를 불태우고도 만회골을 만들어내지 못했지만 후반 뒷심은 빛났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분위기를 바꿔 보다 공격적으로 반격에 나선 아스널은 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며 승부를 뒤집었다.
그 중심에는 마르틴 외데가르드(24)가 있었다. 2선에 선발 출전한 그는 득점은 없이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통계전문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그는 경기 내내 93%의 높은 패스 성공률을 자랑했을 뿐만 아니라 1개의 태클을 성공시키며 총 6개의 슈팅을 시도했다. 또한 후반전 도중에는 수비 2명에 둘러 쌓였지만 드리블 능력을 앞세워 깔끔하게 빠져나오는 등 공수에서 펄펄 날았다.
공격포인트도 2개나 추가했다. 후반 8분 부카오 사카의 동점골에 어시스트를 기록한 데 이어 에드 은케티아의 쐐기골에도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월드컵 직전 울버햄튼을 상대로 멀티골을 기록한 외데가르드는 이날 역시 2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데 성공했다.
‘박싱데이 강자’로 자리매김하기 충분한 활약이었다. 영국 'BBC'에 따르면 그가 리그 한 경기에서 멀티 도움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앞선 기록은 지난 시즌 노리치시티와 박싱데이 경기에서 나왔다.
골망을 흔들었던 전방 3인방을 모두 제치고 이날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섰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외데가르드에게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8.5점을 부여하며 활약을 치켜세웠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