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유망환경기업 15곳에 맞춤형 사업비 등 3년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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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중견 규모의 환경기업 15개사를 선정해 3년간 맞춤형 사업비 등을 지원한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 유망환경기업'은 도내 우수 중소·중견 환경기업 육성을 위해 2014년부터 도입한 제도다.
한편, 경기도는 이 사업을 통해 2014년부터 올해까지 유망환경기업 126곳에 약 16억여 원의 사업비를 지원, 도내 환경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외 신인도를 높이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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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환경기업 지정서·현판 수여, 맞춤형 사업비 지원 등 인센티브 제공
[파이낸셜뉴스 수원=노진균 기자] 경기도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중견 규모의 환경기업 15개사를 선정해 3년간 맞춤형 사업비 등을 지원한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 유망환경기업’은 도내 우수 중소·중견 환경기업 육성을 위해 2014년부터 도입한 제도다.
도는 올해 10월부터 도내 환경기업들의 신청을 받아 기업 비즈니스 전략, 성장가능성, 기술력, 개발실적 등 총 18개 항목에 대해 1차 서류 평가와 현장 실사, 2차 전문가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내년도 유망기업으로 신규지정된 곳은 ▲주식회사 세림비앤지 ▲주식회사 솔브 ▲영진아이엔디(주) ▲하이코어 주식회사 ▲코스코페이퍼(주) ▲이앤에이치(주) ▲주식회사 네오디아 ▲케비환경기술㈜ ▲한국바이오플랜트(주) ▲케이원에코텍(주) 등이다.
재지정은 ▲주식회사 지온 ▲㈜쓰리에이씨 ▲(주)로스웰워터 ▲굿바이카(주) ▲빛나매크로(주) 등 5개사로 총 15개사이다.
도는 지난 23일 이들 기업에 지정서를 수여했으며 내년부터 2025년까지 3년 간 시제품 제작, 특허·인증 취득, 전시회 참가 등에 필요한 비용 연간 최대 500만 원과 경기도와 산하 공공기관이 실시하는 환경 관련 사업 참여 시 우대가점 등 별도 혜택을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기후위기로 인한 탄소중립 패러다임 전환기를 맞아 탄소와 에너지, 자원을 줄이는 기업일수록 내수시장과 해외시장 개척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고 있다"며 "이번에 선정된 경기도 유망환경기업이 지구를 살리고 경기도, 나아가 우리나라를 성장시키는 새로운 성장엔진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는 이 사업을 통해 2014년부터 올해까지 유망환경기업 126곳에 약 16억여 원의 사업비를 지원, 도내 환경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외 신인도를 높이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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