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올바른 인성 기르는 유아교육 실현 집중

박준 기자 2022. 12. 2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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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이 올바른 인성을 기르는 유아교육 실현에 집중하고 있다.

27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미래를 배운다. 함께 성장한다'는 대구유아미래역량교육의 비전과 삶을 주도하며 미래를 만들어가는 사람이라는 학습자상을 구현하기 위해 ▲놀이와 배움이 있는 특색 교육과정 운영 ▲교원 역량 강화 ▲놀이기반 맞춤형 교육 지원 ▲공공성 강화 및 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 등을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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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대구시교육청 전경. (사진 = 뉴시스 DB) 2019.03.02.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시교육청이 올바른 인성을 기르는 유아교육 실현에 집중하고 있다.

27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미래를 배운다. 함께 성장한다'는 대구유아미래역량교육의 비전과 삶을 주도하며 미래를 만들어가는 사람이라는 학습자상을 구현하기 위해 ▲놀이와 배움이 있는 특색 교육과정 운영 ▲교원 역량 강화 ▲놀이기반 맞춤형 교육 지원 ▲공공성 강화 및 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 등을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교육청은 유치원의 여건과 특색을 살린 별·별·별 배움이 있는 특색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유치원의 자율성 확대 및 책무성이 강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이를 위해 맘껏 놀이 우수학급 300학급 계속 운영과 유치원과 어린이집, 유치원과 초등학교 연계교육을 위한 이음교육 시범유치원 10개원, 초록유치원 10개원을 확대한다.

신규 사업으로 소규모 유치원 간 공동 교육과정 편성·운영과 협력적 교육활동을 통한 소규모 유치원 운영 지원과 미래형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로봇을 활용한 인공지능(AI) 교육 시범유치원 운영으로 미래 교육의 방향에 발맞추어 대구유아교육이 선제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인성교육의 기초 기본이 되는 따뜻한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관계 존중 교육과 코로나19로 인한 유아의 심리방역과 심리, 정서, 사회성 등의 교육회복을 위한 또래활동 활성화 사업 계속 추진, 유아의 언어발달 지원을 위해 개발한 그림책 활용 가정 연계 유아 문해력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교육청은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해 교원 전문학습공동체를 100개 팀으로 확대·운영하고 연구대회 방법 개선으로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연구 분위기를 조성한다.

아울러 놀이기반 맞춤형 교육지원을 위해 안전교육활동 우수유치원 20개원과 방과후 놀이배움터 30개원 운영, 전문적인 진단-상담-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음-케어 시스템을 운영해 유아의 심리·정서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

신규 사업으로는 유아의 유치원 등하원 정보 등을 학부모에게 제공하는 유아 안심서비스를 20개원 시범 운영할 에정이다.

대구교육청은 공공성 강화를 위해 내년 유치원 평가 방법 및 지표 개발을 통한 유치원 평가 개선과 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유아학비 지원금 유아 1인당 매월 공립 15만원, 사립 35만원씩 지원한다.

급식비는 1인당 1일 240원 인상해 2660원도 마련했다.

또 사립유치원 학급 운영비 인상 확대 및 공립과 사립의 장점을 결합한 공영형 사립유치원 2개원 운영으로 유치원 무상교육의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영유아 때부터 평등한 출발 보장, 유보통합이라는 유아교육의 현실을 마주하고 있는 시점에서 모든 유아에게 실질적으로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유아가 중심이 되는 교육문화 조성으로 아이중심, 교실중심, 세상을 바꾸는 대구유아교육으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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