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년 예산 국비 17조8110억 확보… 역대 최대 규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가 내년도 예산으로 국비 17조8110억 원을 확보했다.
세부적으로는 복지 분야 예산이 11조원을 돌파했다.
반도체 산업 초격차 확보를 위한 특별 지원 예산도 국회에서 신규 증액 반영됐다.
한편 정부안에 전액 삭감됐던 지역화폐 예산의 경우 국회에서 3525억 원(전국)으로 증액되며 경기도는 614억 원이 복원된 것으로 추산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가 내년도 예산으로 국비 17조8110억 원을 확보했다. 올해 16조5605억 원보다 1조2505억 원(1.6%) 늘어나 역대 최대 규모다.
경기도는 27일 2023년도 정부예산 수정안을 분석한 결과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복지 분야 예산이 11조원을 돌파했다. 경기도 인구증가와 정부 복지정책 확대 영향으로 2022년 9조1419억 원에서 2023년 11조6912억 원이 됐다. 대표적인 사업은 △기초연금 3조4243억 원 △부모급여 4885억 원 △주거급여 5796억 원 등이 있다.
사회간접자본(SOC) 분야의 경우 전년도 4조4073억 원 대비 다소 적은 금액인 3조8093억 원을 확보했다. 사업 준공 및 사업 공정률 등에 따라 일부 예산이 감소한 데다 정부의 사회간접자본 투자 적정화 기조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기존 사업들은 문제 없이 추진될 예정이다.
대표적인 사업으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노선(파주~삼성) 3395억 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1188억 원 △수도권 제2순환(포천-화도) 민자고속도로 5382억 원 △구리~안성(서울-세종)고속도로 1558억 원 등이 있다.
반도체 산업 초격차 확보를 위한 특별 지원 예산도 국회에서 신규 증액 반영됐다.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예정지역에 대한 기반시설 설치지원 예산으로 용인·평택에 각 500억 원씩 1000억 원이 증액됐다. 경기도가 반도체 산업 글로벌 메카로 도약하는 데 뒷받침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
한편 정부안에 전액 삭감됐던 지역화폐 예산의 경우 국회에서 3525억 원(전국)으로 증액되며 경기도는 614억 원이 복원된 것으로 추산됐다. 올해 1266억 원의 48.5% 수준이다.
류인권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어렵게 확보한 국비를 적시적소에 신속 집행해 최대한 정책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기=박광섭 기자 pkts4538@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송중기♥英여친 데이트 사진 공개…해외서 전통의상 입고 '달달' - 머니투데이
- 안방 안 들어오는 양준혁…'19세 연하' 아내와 각방 쓰는 이유는 - 머니투데이
- '이승기 스승' 이선희 침묵하는 이유…"후크 대표와 특수관계" - 머니투데이
- 고명환 "자산 30억 이상…집 4채 비결은 전 여친들 덕분" 폭소 - 머니투데이
- '76세' 늦둥이 아빠 김용건, 허리 나이 20대…"이팔청춘이네" - 머니투데이
- "트럼프 취임 전에 서둘러"…美, TSMC에 최대 9.2조 보조금 확정 - 머니투데이
- 로또 1등 당첨자 안타까운 근황…"아내·처형 때문에 16억 아파트 날려" - 머니투데이
- '故송재림과 열애설' 김소은 "가슴이 너무 아프다"…추모글 보니 - 머니투데이
- 김병만도 몰랐던 사망보험 20여개…'수익자'는 전처와 입양 딸 - 머니투데이
- "여 BJ 녹음은 사적대화, 난 당당"…8억 뜯긴 김준수, 마약에 선긋기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