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이태원참사 2일 청문회, 사실상 연기…증인채택 합의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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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국회 이태원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 위원장은 27일 "여야 간사 간 일반증인 청문회 증인채택에 관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1월2일로 예정된 청문회는 사실상 연기됐다"고 밝혔다.
우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조특위 기관보고에서 "오늘 중이라도 여야 간사께서 충분하게 협의해 청문회가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원만한 협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하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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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기범 유민주 기자 = 우상호 국회 이태원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 위원장은 27일 "여야 간사 간 일반증인 청문회 증인채택에 관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1월2일로 예정된 청문회는 사실상 연기됐다"고 밝혔다.
우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조특위 기관보고에서 "오늘 중이라도 여야 간사께서 충분하게 협의해 청문회가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원만한 협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하며 이같이 말했다.
당초 국조특위는 내년 1월 2일, 4일, 6일 세 차례에 걸쳐 청문회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국조특위 운영 기간은 내년 1월7일까지다.
한편 국조특위는 이날과 29일 이틀에 걸쳐 18개의 이태원 참사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기관보고를 실시한다.
우 위원장은 "서울시내 한복판에서 158명의 안타까운 희생자가 발생한 비극적인 참사에 대해 기존 재난안전시스템이 무엇이 잘못됐기에 이런 참사가 발생했는지 진상과 책임소재를 명명백백하게 규명하고 이와 같은 일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어떤 부분을 고쳐야 하는지 짚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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