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김해시 선정…내년 한중일 동시선포

이세원 2022. 12. 27. 10: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4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경남 김해시를 선정했다고 27일 발표했다.

한중일 3국은 내년에 전북 전주에서 열릴 제1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3국의 2024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를 공식 발표하는데 이때 김해시가 한국의 문화도시로 선포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바다, 아시아를 두드리다' 표어 걸고 교류 프로그램 추진
박보균 장관,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패 수여 (서울=연합뉴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오른쪽)이 2022년 8월 26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화상으로 열린 제13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를 마치고 우범기 전주시장에게 2023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패를 수여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2024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경남 김해시를 선정했다고 27일 발표했다.

한중일 3국은 내년에 전북 전주에서 열릴 제1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3국의 2024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를 공식 발표하는데 이때 김해시가 한국의 문화도시로 선포된다.

한중일은 2012년 문화장관회의 합의에 따라 2014년부터 매년 각국의 문화적 전통을 대표하는 도시를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하고 교류 행사를 연중 개최하고 있다.

내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는 전주, 시즈오카(靜岡)현(일본), 청두(成都)·메이저우(梅州)시(중국) 등 4곳이다.

김해시는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금바다(金海), 아시아를 두드리다'라는 표어를 걸고 동아시아 국제조각대전, 동아시아 문자 특별전, 동아시아 아동극 축제, 동아시아 청소년 환경축제 등 다양한 문화교류·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또 지역 문화사업과 연계해 지속 가능한 문화교류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 담당자는 "김해시는 지역 고유의 매력적인 역사와 문화자원을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다"며 "중국과 일본이 선정한 각 문화도시와의 문화교류·협력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동아시아 상생과 화합의 대표사례가 되고 지역발전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sewonle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