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처럼 흩어진 빅뱅, 한 점으로 뭉칠 수 있을까 [★FOCUS]

이덕행 기자 2022. 12. 2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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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 멤버들이 차례대로 YG 엔터테인먼트를 떠나며 지드래곤만 남았다.

27일 YG는스타뉴스에 "대성은 계약을 종료하고 새로운 출발을 모색하고 있다. 대성이 빅뱅 멤버라는 점에는 변함없으며 대성의 새로운 출발과 선택을 지지하고 언제든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빅뱅 멤버들과 YG엔터테인먼트는 계약 해지를 발표하면서도 완전체 활동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빅뱅' 이론 처럼 퍼져나간 4명의 멤버가 다시 한 점으로 뭉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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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덕행 기자]
/사진=YG 엔터테인먼트

그룹 빅뱅 멤버들이 차례대로 YG 엔터테인먼트를 떠나며 지드래곤만 남았다.

27일 YG는스타뉴스에 "대성은 계약을 종료하고 새로운 출발을 모색하고 있다. 대성이 빅뱅 멤버라는 점에는 변함없으며 대성의 새로운 출발과 선택을 지지하고 언제든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인 26일에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태양이 YG와 재계약하지 않고 더블랙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로 활동하게 됐다고 밝혔다. 탑은 지난 2월 싱글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 발매를 앞두고 YG와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유일하게 거취가 확정되지 않은 지드래곤에 대해서는 "솔로 계약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지드래곤은 YG와 재계약을 체결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보여진다.

빅뱅은 '버닝썬 게이트'의 주범 승리가 탈퇴하며 팀을 4인조로 재편했고 지난 4월 5일 4인조로 첫 신곡 '봄여름가을겨울'을 발매했다. 컴백까지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봄여름가을겨울'은 공개 직후 음원차트를 올킬하며 빅뱅의 건재함을 증명했다.

이처럼 건재함을 증명한 빅뱅이지만 다음 완전체 활동이 언제일지는 미지수다. 소속사를 떠난 3명의 멤버들은 각자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가장 먼저 팀을 떠난 탑은 홀로서기를 선택해 와인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2023년에는 민간인 달 관광 프로젝트 디어문 참여가 예정되어 있다. 더 블랙레이블에 둥지를 튼 태양은 솔로 앨범을 준비 중이다. 대성은 유튜브 'D'splay'를 통해 활발한 '부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처럼 각자의 길을 가고 있지만 빅뱅 완전체가 전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빅뱅 멤버들과 YG엔터테인먼트는 계약 해지를 발표하면서도 완전체 활동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god, 신화 등 선배 아이돌 그룹을 비롯해 최근 컴백한 카라까지 멤버들의 소속사가 달라도 완전체로 돌아와 팬들에게 기쁨을 알린 선례도 있다.

특히 태양이 새롭게 둥지를 튼 더 블랙레이블은 YG의 관계회사다. 컴백 준비 과정에서 더욱 수월한 의견조율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결국 모든 것은 멤버들의 의지에 달려있다. '빅뱅' 이론 처럼 퍼져나간 4명의 멤버가 다시 한 점으로 뭉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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