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청사 한 달 전기료 1억3000만원 절약한 용인시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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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특례시가 11월 한 달간 공공청사의 전력 사용량을 줄여 약 1억3000여만원의 전기요금을 절약,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가 92개 공공시설물에 대한 에너지 평균 사용량을 분석한 결과 올해 11월 전기사용료가 지난 3년간 동월 사용료에 비해 12.56% 적게 나왔다.
시는 이들 시설의 실내 난방온도를 17도 이하로 유지하고 업무시간엔 개인 난방용품 사용을 자제하도록 하는 등 에너지 절약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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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가 11월 한 달간 공공청사의 전력 사용량을 줄여 약 1억3000여만원의 전기요금을 절약,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가 92개 공공시설물에 대한 에너지 평균 사용량을 분석한 결과 올해 11월 전기사용료가 지난 3년간 동월 사용료에 비해 12.56% 적게 나왔다.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11월의 평균 에너지 사용량은 1415.11toe(석유환산톤)이었는데 올해에는 177.73toe 절감된 1237.38toe였다. 이를 사용료로 환산하면 1억3000여만원이다.
기관별로는 수지구가 14.43%로 가장 절감률이 높았다. 시청 등 5개 기관이 모여 있는 문화복지행정타운이 14.23%, 처인구가 4.42%, 기흥구가 0.42%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들 시설의 실내 난방온도를 17도 이하로 유지하고 업무시간엔 개인 난방용품 사용을 자제하도록 하는 등 에너지 절약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또 이를 준수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에너지 지키미를 지정·운영한 것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시민들이 함께 사용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도 에너지 절약 방법을 적극 안내하고 주민단체 회의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도 동참을 당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도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 플러그 뽑기, 고효율 가전제품 사용하기 등을 통해 에너지 절약에 함께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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