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예 “새벽에 가서 ♥박수홍 살아있나 확인”(‘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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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박수홍과 혼인신고를 하고 같이 살기로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지난 2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는 박수홍과 아내가 출연해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박수홍은 "아내와 같이 산 지 1년 2개월 됐다. 작년 7월 28일에 혼인신고를 했다"고 말했다.
박수홍은 "혼인신고를 하러 가면서 아내한테 너무 미안했다. 결혼도 아니고 혼인신고 하러 간 건데도 숨어서 해야 했다. 기사가 날까봐"라고 혼인신고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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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는 박수홍과 아내가 출연해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박수홍은 “아내와 같이 산 지 1년 2개월 됐다. 작년 7월 28일에 혼인신고를 했다”고 말했다.
박수홍 아내 김다예는 처음에는 결혼 생각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혼인신고 했을 때 29살이었는데, 30대가 되고 나서 결혼하고 싶었다”라며 “어려운 일을 함께 겪다 보니까 의지할 사람이 둘밖에 없었다”고 결혼을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이어 “오빠가 ‘평생 같이 응원하면서 살자’고 해서 결혼했다”고 말한 아내는 프러포즈를 받았냐는 질문에 “프러포즈가... 없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수홍은 “혼인신고를 하러 가면서 아내한테 너무 미안했다. 결혼도 아니고 혼인신고 하러 간 건데도 숨어서 해야 했다. 기사가 날까봐”라고 혼인신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내가 죄를 짓지 않았는데 사랑하는 사람한테 왜 이렇게밖에 못해줄까’라는 생각에 자책이 밀려왔다. 죄스러웠다”라며 “나 하나만 믿은 사람인데 그것 때문에 손가락질 받았다”고 토로했다.
김다예는 박수홍과의 열애설이 알려진 뒤 마약과 도박을 했다는 루머에 휩싸이기도 했다. 아내는 “정신적인 피해가 컸다. 정신적으로 너무 상처를 받았다”라며 “온갖 허위 사실을 만들어서 방송하고 일면식 없는 사람과 엮는 사람들 때문에 고통이 배가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오빠가 막 죽으려고 했었다. 나는 연락이 안 되면 걱정되니까 새벽에라도 택시를 타고 30분 거리에 있는 오빠 집에 가서 살아있는지 확인했다”라며 “그렇게 지내다가 일단 살리고 봐야겠다는 마음으로 옆에 있었다. 다홍이도 집에 있고 오빠한테 힘이 됐지만, 다홍이가 말릴 순 없지 않냐. 나가는 걸 잡을 수도 없고”라며 박수홍과 함께 살기로 한 이유를 밝혔다.
한편 ‘조선의 사랑꾼’은 결혼이라는 강렬한 경험을 날것 그대로 보여주는 순도 100% 리얼 다큐예능이다.
[김민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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