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결혼’ 리디아 고, ‘5주 연속 세계랭킹 1위’ 겹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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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년간 부진했던 리디아 고(25, 뉴질랜드)가 2022년을 자신의 해로 마감했다.
리디아 고가 2022년 마지막 세계랭킹에서 1위를 유지했다.
리디아 고는 27일(한국시각)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7.60점을 기록해 5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기록했다.
앞서 리디아 고는 지난달 세계랭킹 1위를 탈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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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년간 부진했던 리디아 고(25, 뉴질랜드)가 2022년을 자신의 해로 마감했다. 리디아 고가 2022년 마지막 세계랭킹에서 1위를 유지했다.
리디아 고는 27일(한국시각)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7.60점을 기록해 5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기록했다.
앞서 리디아 고는 지난달 세계랭킹 1위를 탈환했다. 이는 2017년 5월 이후 5년 6개월 만. 이후 리디아 고는 한 달 넘게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
리디아 고는 지난달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시즌 3승째를 거두며, 올해의 선수와 상금왕을 휩쓸었다.
또 리디아 고는 오는 30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아들 정준 씨와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세계랭킹 1위+올해의 선수+상금왕과 결혼.
완벽한 부활을 알리며 2022년을 자신의 해로 만든 리디아 고가 오는 2023년에도 지금의 모습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한편, 리디아 고에 이어 넬리 코다, 아타야 티띠꾼, 이민지, 고진영이 2~5위를 차지했다. 또 전인지와 김효주는 각각 8위와 9위에 올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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