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 빅세일'…영·미 성탄절 이후 이어진 '박싱데이' [TF사진관]

이선화 2022. 12. 2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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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다음 날인 26일(현지시간)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한 해의 마지막 쇼핑 할인판매 기간인 '박싱데이'가 열렸다.

이날 미국과 유럽 등의 유통 업체들은 남은 재고를 정상가보다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면서, 평소보다 많은 소비자를 끌어모았다.

'박싱데이'는 중세 시대 왕과 귀족들이 크리스마스 연회를 마치고 남은 음식과 물건들을 빈민들에게 나눠주던 관습을 말한다.

영국과 일부 유럽 국가에서는 크리스마스와 함께 박싱데이가 휴일로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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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한 쇼핑몰 앞에서 쇼핑객들이 '박싱데이'를 맞아 할인 판매중인 물건을 사기 위해 줄 서 있다. /런던=신화.뉴시스

이번 박싱데이는 전 세계 물가 상승으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자극한 데다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사라진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연말연시인만큼 많은 사람이 모여들었다. 이날 유통 업체들은 남은 재고를 정상가보다 할인된 가격에 제공했다. /런던=신화.뉴시스

[더팩트ㅣ이선화 기자] 크리스마스 다음 날인 26일(현지시간)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한 해의 마지막 쇼핑 할인판매 기간인 '박싱데이'가 열렸다.

이날 미국과 유럽 등의 유통 업체들은 남은 재고를 정상가보다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면서, 평소보다 많은 소비자를 끌어모았다.

영국 런던 나이트브릿지의 쇼핑몰 건물에 늘어선 줄. /런던=AP.뉴시스

특히 이번 박싱데이는 전 세계 물가 상승으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자극한 데다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사라진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연말연시인 만큼 많은 인파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박싱데이'는 중세 시대 왕과 귀족들이 크리스마스 연회를 마치고 남은 음식과 물건들을 빈민들에게 나눠주던 관습을 말한다. 시간이 흐르면서 하인들에게 선물을 나눠주거나 교회에서 성탄 예배 후 헌금을 빈민에게 나눠주는 행사 확대됐고, 19세기에 들어서 박싱데이로 불리게 됐다.

줄 선 쇼핑객들에게 따듯한 음료를 나눠주는 쇼핑몰 직원. /런던=AP.뉴시스

영국과 일부 유럽 국가에서는 크리스마스와 함께 박싱데이가 휴일로 지정돼 있다. 호주와 홍콩, 나이지리아 등에서도 성탄 연휴로써 박싱데이를 기념하고 있다.
박싱데이 쇼핑을 마치고 돌아가는 영국 청년들. /런던=신화.뉴시스

호주 시드니의 한 쇼핑몰도 '박싱데이' 쇼핑객으로 인산인해. /시드니=AP.뉴시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리치먼드의 한 쇼핑몰 앞에도 '사람이 너무많아~' /리치먼드=AP.뉴시스

이곳은 '40% 할인!' /리치먼드=AP.뉴시스

아울렛 브랜드 매장에서 쇼핑객들에게 줄 안내하는 점원. /리치먼드=AP.뉴시스

박싱데이를 위해 이른 아침부터 주차장은 '만차' /밴쿠버=AP.뉴시스

쇼핑몰에 들어서자 박수로 환영하는 직원들. /밴쿠버=AP.뉴시스

박싱데이 세일 '뭐사지?' /밴쿠버=신화.뉴시스

긴 줄을 뚫고 '박싱데이' 쇼핑완료! 드디어, 품에 안은 전자기기. /밴쿠버=신화.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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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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