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경찰단, 안전보행로 ‘이디로’ 조성 본격화

박태진 2022. 12. 2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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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제주 특화 안전보행로 '이디로'를 제주시 애월읍 중엄노인회관 주변과 서귀포시 토평동 평안요양원 주변 등 2개소에 우선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자치경찰단은 '사람중심, 교통약자 안전길잡이 이디로 조성'이라는 주제로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국민정책디자인단 성과공유대회에 참가해 장관상과 특별교부세 6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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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제주 특화 안전보행로 ‘이디로’를 제주시 애월읍 중엄노인회관 주변과 서귀포시 토평동 평안요양원 주변 등 2개소에 우선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서귀포시 토평동 평안요양원 주변에 조성한 안전보행로 '이디로'의 모습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 제공]

앞서 자치경찰단은 ‘사람중심, 교통약자 안전길잡이 이디로 조성’이라는 주제로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국민정책디자인단 성과공유대회에 참가해 장관상과 특별교부세 6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이디로’는 제주방언으로 이쪽으로, 여기로라는 뜻이다.

차도가 아닌 안전한 길 ‘이디로’로 보행을 유도하고, 교통안전시설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노인‧장애인 보호시설 주변에서도 어린이 통학로 수준의 안전을 확보한다는 취지로 발굴한 시책이다.

형청도 자치경찰단 교통정보센터장은 “시설 관계자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도내 유관기관들과 긴밀히 협조해 이디로 조성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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