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룩스, 'CES 2023'서 초실감형 가상세계 구현 기술 선보인다

강수지 기자 2022. 12. 2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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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업 솔트룩스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3'에 참가, 국내·외 참관객들에게 제품 경쟁력을 알리고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2020년과 2022년에 이어 세 번째로 CES에 참가하는 솔트룩스는 'CLONE YOURSELF USING AI'라는 슬로건 아래 초실감형 가상현실 구현 기술을 국제 무대에 선보이고 웹3 시대에 대한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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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인간 영상생성 플랫폼 '플루닛 스튜디오' 편집 화면. /사진제공=솔트룩스
인공지능(AI) 기업 솔트룩스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3'에 참가, 국내·외 참관객들에게 제품 경쟁력을 알리고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2020년과 2022년에 이어 세 번째로 CES에 참가하는 솔트룩스는 'CLONE YOURSELF USING AI'라는 슬로건 아래 초실감형 가상현실 구현 기술을 국제 무대에 선보이고 웹3 시대에 대한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한다. 부스는 메인 전시관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의 노스홀(North Hall)에 마련된다.

부스 내 체험존에는 가상인간 제작을 위한 촬영용 스튜디오가 마련된다. 참관객은 현장에서 '나를 닮은 가상인간' 만들기에 도전하고 생성된 모습을 현장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참관객의 영상 데이터 확보를 위해 촬영이 진행되며 촬영 일정은 가상인간 '한지아'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음성은 전시장 환경상 동시녹음이 어려워 플루닛 스튜디오가 보유한 다양한 종류의 음성데이터를 합성해 생성된다. 가상인간은 약 5분 이내에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다. 촬영·제작에는 약 1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플루닛 스튜디오는 누구나 나만의 가상인간을 만들 수 있는 AI 기반 가상인간 영상생성 플랫폼으로 의상과 자세 등을 조합해 만든 가상인간에 다양한 꾸미기 소스와 편집 효과를 더해 몇 분 만에 사진과 영상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 36개 국어에 대한 자동 번역, 더빙 기능을 제공하고 내년 상반기 중 콘텐츠 거래를 위한 NFT 시스템 도입과 해외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솔트룩스는 'CES 2023'에서 소프트웨어&모바일 앱 분야 '혁신상'을 수상한 가상인간도 선보인다. 부스의 리셉셔니스트로 활약할 가상인간 '한지아'는 신체를 터치했을 때 반응을 보이는 터치 리액션 기능, 시나리오를 벗어난 내용으로도 자유롭게 대화를 이어갈 수 있는 고도화된 대화모델을 탑재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 하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공동 연구와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실사 수준의 디지털 휴먼 생성과 30fps급 실감 렌더링 기술 개발' 과제의 성과가 적용됐다.

솔트룩스 관계자는 "'CES 2023'는 회사의 혁신적인 인공지능 서비스를 글로벌 고객에게 소개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플루닛 스튜디오 외에도 '워크센터' '구버' 등 서비스를 통해 B2B와 B2C를 모두 아우르는 글로벌 AI 유니콘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수지 기자 joy8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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