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운동연합, 낙동강 녹조 등 10대 환경뉴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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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환경운동연합은 올 한 해 '부산 환경 10대 뉴스'를 선정해 27일 발표했다.
10대 뉴스에는 낙동강 마이크로시스틴(녹조)의 농산물·수돗물 노출로 인체 위협, 고리2호기 수명연장 반대 운동, 플라스틱 방앗간 부산 개소, 가덕도 신공항 대응,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1인시위 및 도쿄전력을 상대로 한 소송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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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환경운동연합은 올 한 해 '부산 환경 10대 뉴스'를 선정해 27일 발표했다.
10대 뉴스에는 낙동강 마이크로시스틴(녹조)의 농산물·수돗물 노출로 인체 위협, 고리2호기 수명연장 반대 운동, 플라스틱 방앗간 부산 개소, 가덕도 신공항 대응,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1인시위 및 도쿄전력을 상대로 한 소송 등이 꼽혔다.
또 낙동강 취수원 이전 시도, 부산에 영구 핵폐기장 계획 및 저지 활동,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에너지협동조합 설립 준비, 가습기살균제·석면추방 대응 활동, 기후 대응을 빌미로 한 부산시의 15분 도시의 대응 활동 등이 포함됐다.
부산환경운동연합은 "4대강 사업 이후 낙동강은 매년 녹조를 뿜어왔다"면서 "물이 고이면 썩는다는 것은 상식인만큼 하루빨리 보를 개방해 녹조로부터 안전한 낙동강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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