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尹과 격 없는 소통, 당 화합 이끈다…내가 가장 적임자"(종합)

한상희 기자 이균진 기자 2022. 12. 27. 10: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선의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27일 "윤석열 대통령과 격의 없는 소통을 하면서 공감대를 만들어 당을 화합 모드로 이끌어가는 데에는 저 김기현이 가장 적임자"라며 "2024년 총선 압승과 윤석열 정부 성공을 뒷받침하겠다"며 당 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과 격의 없는 소통으로 공감대를 만들어 당의 화합을 이끌어가는 데에는 김기현이 적임자"라며 "당대표가 되면 당내 여러 세력과 충분히 소통하면서 불협화음 없이 포용과 덧셈의 리더십을 발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총선 압승과 尹정부 성공 뒷받침할 것…검증된 리더십"
"당 지지율 55%-尹 지지율 60%까지 끌어올리겠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혁신24 새로운 미래' 공부모임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12.14/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이균진 기자 = 4선의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27일 "윤석열 대통령과 격의 없는 소통을 하면서 공감대를 만들어 당을 화합 모드로 이끌어가는 데에는 저 김기현이 가장 적임자"라며 "2024년 총선 압승과 윤석열 정부 성공을 뒷받침하겠다"며 당 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내년 3월8일 열리는 전당대회 룰이 '당원투표 100%'로 바뀐 상황에서 김 의원 본인이 '총선을 승리로 이끌 수 있는 친윤(친윤석열) 후보'라는 점을 부각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차기 총선 승리라는 절체절명의 과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 더이상 시행착오를 겪을 여유가 없다. 검증된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전대 공약으로 △가치·세대·지역·계층의 확장 △공명정대한 공천시스템 적용 △유능한 여당(정책 역량 강화) △당원 권리 강화를 내걸었다.

김 의원은 "문재인 정권을 종식시키고 윤석열 정부가 탄생했지만 여전히 거대 야당과 이에 기생해온 세력들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가로막으며 몽니를 부리고 있다"며 "신적폐를 청산하고 대한민국을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2024년 총선 압승이 반드시 필요하다. 김기현이 가장 적임자라고 감히 말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기현은 싸워서 이기는 법을 아는 사람이다. 원내대표로서 대선 승리를 이끌었고, 이어진 지방선거에서도 압승을 거뒀다"라며 "원내대표로 활동하면서 민주당과의 협상을 늘 주도하며 상대를 제압해왔다"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과 격의 없는 소통으로 공감대를 만들어 당의 화합을 이끌어가는 데에는 김기현이 적임자"라며 "당대표가 되면 당내 여러 세력과 충분히 소통하면서 불협화음 없이 포용과 덧셈의 리더십을 발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우리 손으로 뽑은 자랑스러운 윤석열 대통령의 성공이 바로 우리 당의 성공이고, 대한민국이 성공하는 길"이라며 "그런 만큼 윤 대통령과의 대립을 통해 자기 정치를 하는 모습이 아니라, 자신을 낮추고 대통령과 대한민국의 성공을 위해 밀알이 되는 '희생의 리더십'이 요구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풍찬노숙하면서도 보수당의 정체성을 지키며 우리 당을 한 번도 떠나지 않고 지켜온 사람"이라며 "탈당·창당·복당 등으로 정국이 혼란스러울 때도 흔들림 없이 당의 뿌리를 지켜왔다"고 말했다.

그는 "2019년 문재인 정권 심판을 외치는 광화문 국민항쟁 때는 정권과 맞서 싸웠다. 광화문 항쟁이 대선 승리를 이끌어낸 원동력이라 생각한다"며 "보수당 정체성을 지키는 한길을 걸어왔기에 당원동지 여러분들의 소중함을 잘 알고 있다. 고난의 시기에도 당을 지키고 살려낸 당원동지들이 충분히 대우받는 정당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제가 원내대표를 맡았을 때 우리 당의 지지율이 20%대 중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지만, 결국 40% 지지율을 달성하겠다는 선거공약을 지켜내 윤석열 대통령을 당선시키는 결실을 얻은 바 있다"고 강점을 내세웠다.

이어 "이 과정에서 저의 '이기는 리더십'은 검증받았다고 자부한다"며 "당 대표가 되면 당 지지율 55%, 대통령 지지율은 6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angela020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