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휸다이' 대신 '현대'… 현대차, 글로벌 발음 정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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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본격적으로 브랜드명 발음 알리기에 나선다.
27일(현지시각 26일) 현대차는 해외 현지 발음 변경을 공식 발표하며 이를 알리기 위한 홍보 영상도 공개했다.
이에 현대차는 '휸다이' '현다이'(Hy-un-dai) 등 영어식 발음에서 '현대'(Hyun-day)라는 글로벌 발음으로 통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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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현지시각 26일) 현대차는 해외 현지 발음 변경을 공식 발표하며 이를 알리기 위한 홍보 영상도 공개했다.
현대차의 이 같은 행보는 최근 전동화시대를 맞아 '아이오닉5' 등의 신차가 전 세계에서 각종 상을 휩쓴 데 따른 것이다. 소비자 인식이 달라지는 만큼 글로벌 발음도 통일할 필요가 있었다는 게 회사의 설명.
이날 공개한 영상에서는 그동안 통일되지 않은 발음으로 인한 불편함을 담았다. 출연자들은 내비게이션 길안내를 위해 저마다 '현대'를 발음하지만 정작 엉뚱한 곳으로 길안내를 받았다. 하이언다이(high n dye), 하와이안타이(hawaiian tie), 아이언가이(iron guy), 하이앤파이(high end pie), 하이랜드아이(highland eye) 등으로 잘못 알아들은 것이다.
이에 현대차는 '휸다이' '현다이'(Hy-un-dai) 등 영어식 발음에서 '현대'(Hyun-day)라는 글로벌 발음으로 통일한다.
애슐리 앤드류 현대차 영국법인장은 "현대는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젊고 혁신적이며 진보적인 브랜드"라며 "2023년은 새로운 차가 출시를 예고한 만큼 더 많은 사람들이 현대자동차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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