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역 내 시멘트 저장시설 ‘역사 속으로’
김용완 서울행복플러스 취재팀 2022. 12. 27. 10:27
사일로 4기 완전 해체··· 오승록 노원구청장 “역세권 개발 사업 속도”
40여년간 주민들이 철거를 요구해온 광운대역 내 시멘트 저장시설(사일로)이 지난 23일 완전히 사라졌다. 올해 9월부터 네 차례에 거쳐 진행된 철거작업은 이날 마지막 사일로를 발파하는 것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그간 월계동 주민들은 4기의 사일로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분진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며 시설 이전 요구를 요청해왔다.
사일로 해체로 노원구가 추진해오던 광운대역세권 개발 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내년 상반기 지구단위계획 결정을 앞두고 있으며 2024년 착공·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발 사업이 마무리되면 최고 49층 높이의 랜드마크 건물과 3400세대 규모의 주거시설, 문화체육센터 등 거주시설과 주민 편의시설 등이 들어선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사일로 완전 해체는 광운대 역세권 개발 사업의 본격 추진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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