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찜질방서 잔 일가족 3명 일산화탄소 중독 증세로 병원행

이홍갑 기자 2022. 12. 27. 10: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정용으로 만든 찜질방에서 잠을 청한 60∼70대 일가족 3명이 일산화탄소(CO)에 중독돼 하마터면 목숨을 잃을 뻔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오늘(27일) 오전 7시 47분쯤 강원 영월군 영월읍 흥월리에서 A 씨(76·여) 등 여성 3명이 정신이 혼미하거나 의식이 뚜렷하지 않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이들은 주택 한편에 설치한 흙벽돌 찜질방에서 잠을 자던 중 이상 증세를 느끼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정용으로 만든 찜질방에서 잠을 청한 60∼70대 일가족 3명이 일산화탄소(CO)에 중독돼 하마터면 목숨을 잃을 뻔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오늘(27일) 오전 7시 47분쯤 강원 영월군 영월읍 흥월리에서 A 씨(76·여) 등 여성 3명이 정신이 혼미하거나 의식이 뚜렷하지 않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이들은 주택 한편에 설치한 흙벽돌 찜질방에서 잠을 자던 중 이상 증세를 느끼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원주와 충북 제천지역 병원으로 나뉘어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일산화탄소가 새어 나오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이홍갑 기자gaple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