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제주본부, 중소기업 '설 특별자금' 30억원 지원

강승남 기자 2022. 12. 2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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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설 명절을 전후해 제주지역 중소기업들에게 운전자금을 공급하기 위해 설 특별자금이 지원된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정일동)는 설 명절 기간 동안 종업원 임금 등 운전자금을 공급하기 위해 3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설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한은 제주본부는 "특별자금 지원대상 대출의 취급 기간을 기존 설 전 2주에서 설 전후 1개월로 연장했다"면서 "보다 많은 지역내 자영업자와 중소기업들의 자금사정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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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2~31일 도내 기업 신규 운전자금 대출
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정일동)는 설 명절 기간 동안 종업원 임금 등 운전자금 공급하기 위해 3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설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 News1 DB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내년 설 명절을 전후해 제주지역 중소기업들에게 운전자금을 공급하기 위해 설 특별자금이 지원된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정일동)는 설 명절 기간 동안 종업원 임금 등 운전자금을 공급하기 위해 3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설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내년 1월2일부터 31일까지 기간 중 제주도내 소재 중소기업들의 신규 운전자금 대출이다.

다만 전문서비스업(변호사업 등), 보건업(병원·의원), 유흥업 등의 업종과 신용등급 우량업체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한도는 금융기관 대출액 기준 업체당 4억원 이내(한국은행 배정액 기준 2억원)로, 금융기관이 해당 중소기업에 대출할 경우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대출액의 일부를 금융기관에 낮은 금리(1.75%)로 지원하게 된다.

한은 제주본부는 "특별자금 지원대상 대출의 취급 기간을 기존 설 전 2주에서 설 전후 1개월로 연장했다"면서 "보다 많은 지역내 자영업자와 중소기업들의 자금사정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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