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서 서울역까지 KTX 타고 간다…"이르면 내년말 운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르면 2023년 말부터 KTX 열차를 이용해 경북 영주시에서 서울역까지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 박형수 의원(영주영양봉화울진)은 "영주·영양·봉화·울진지역 주요 사업 예산이 내년도 정부 예산에 모두 반영됐다"며, "특히 중앙선 KTX 서울역 운행 관련 예산 및 지역 내 신규 설립될 국립시설과 공공기관 관련 예산이 포함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해당 구간 시설개량사업비 내년 국비 반영
[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이르면 2023년 말부터 KTX 열차를 이용해 경북 영주시에서 서울역까지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 박형수 의원(영주영양봉화울진)은 "영주·영양·봉화·울진지역 주요 사업 예산이 내년도 정부 예산에 모두 반영됐다"며, "특히 중앙선 KTX 서울역 운행 관련 예산 및 지역 내 신규 설립될 국립시설과 공공기관 관련 예산이 포함됐다"고 27일 밝혔다.
박 의원에 따르면 중앙선 KTX의 서울역 운행을 위한 청량리역 승강장 시설개량사업 예산 81억 원이 내년 예산에 반영됐다.
이 사업은 강릉~서울역 KTX열차와 중앙선 KTX열차를 서원주역에서 연결(복합열차)해 서울역까지 운행하기 위한 사업으로 국가철도공단 시설개량사업 예산 총액에 포함돼 있다.
청량리역 승강장 시설개량(플랫폼 연장)사업은 2021년 집행잔액으로 내년 11월 말 준공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르면 내년 말께 영주에서 서울역까지 KTX를 이용할 수 있다.
영주·봉화와 서울 동북부권을 1시간 30분 이내로 연결하는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도담~영천) 예산은 국회에서 233억 원이 증액된 최종 2572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7월부터 영주를 거쳐 안동까지 복선전철 시범운행을 하고 있지만 속도가 시속 150㎞로 시민들이 느끼는 체감시간 단축 효과는 크지 않다.
이에 2023년 말까지 현재 단선인 신호체계를 복선 신호체계로 정비해 200㎞ 이상 운행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2024년 말에는 영주에서 부산까지도 1시간 30분대로 운행되는 KTX 열차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영천~신경주~포항·울산~부산까지 연결되는 복선전철화사업이 올해 모두 마무리되고, 2024년 안동~영천 구간이 완료되면 영주에서 울산·부산까지 1시간대에 오갈 수 있다.
박형수 의원은 "4개 시군과 미래를 대비한 사업발굴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의하면서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성신여대도 男입학 '통보'에 뿔났다…"독단적 추진 규탄"[현장]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