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앤캐시 추가 신규 대출 막는다…다양한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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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앤캐시를 전개하는 아프로파이낸셜대부가 신규 대출을 중단한다.
아프로파이낸셜대부는 지난 26일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신용 공급을 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했으나 금리 인상에 따라 조달금리가 상승했고 더불어 최근 경기 상황이 악화하고 있다"며 "위험과 수익성 관리를 위해 부득이하게 신규 대출 취급 중단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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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러시앤캐시를 전개하는 아프로파이낸셜대부가 신규 대출을 중단한다.
아프로파이낸셜대부는 지난 26일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신용 공급을 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했으나 금리 인상에 따라 조달금리가 상승했고 더불어 최근 경기 상황이 악화하고 있다”며 “위험과 수익성 관리를 위해 부득이하게 신규 대출 취급 중단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올해 들어 2금융권과 여신전문금융사, 대부업체 등은 조달금리가 급등하는 반면 법정 최고금리는 연 20%를 넘지 못해 지속적으로 어려움을 호소했다.
아프로파이낸셜대부 관계자는 “현재는 신규 여신을 확장하기보다 건전성 관리에 집중할 때”라며 “향후 시장 상황이 안정되면 그때 대출 재개를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러시앤캐시의 경우에는 약간 결이 다르다는 해석도 있다. 러시앤캐시가 오는 2024년 대부업에서 철수하기로 예정되어 있어 이와 관련해 신규 대출을 중단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다른 대부업체로까지 파급은 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아프로파이낸셜대부는 지난 2014년 예나래저축은행을 인수해 OK저축은행을 출범시키며 오는 2024년까지 대부업에서 완전 철수하기로 공표한 바 있다.
그렇다고 해서 안심하고만 있을 일도 아니다. 일부 저축은행과 캐피탈은 정부 정책과 관련이 있는 햇살론은 물론이고 플랫폼을 통한 신규 신용대출까지 올해 안으로 계획이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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