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사랑꾼' PD "박수홍♥김다예 결혼식 '깜짝 축가', 김호중이 제안..몰래 잠입해"[직격인터뷰②]

김나연 2022. 12. 2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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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랑꾼' 이승훈PD가 박수홍, 김다예 부부의 결혼식 축가 비하인드를 전했다.

27일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 이승훈PD는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가수 김호중의 축가에 얽힌 뒷 이야기를 밝혔다.

이 가운데 최근에는 '조선의 사랑꾼' 제작진이 가수 김호중과 함께 박수홍의 결혼식에서 깜짝 축가 선물을 준비한 사실이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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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조선의 사랑꾼' 이승훈PD가 박수홍, 김다예 부부의 결혼식 축가 비하인드를 전했다.

27일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 이승훈PD는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가수 김호중의 축가에 얽힌 뒷 이야기를 밝혔다.

앞서 박수홍은 23살 연하 아내 김다예와 지난 23일 결혼식을 올렸다. 이미 지난해 7월 혼인신고를 마친 두 사람은 이날 많은 연예계 지인들의 축하 속에서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리며 새 출발을 알렸다.

특히 이날 결혼식은 '조선의 사랑꾼' 제작진이 단독으로 취재, 26일 첫 방송을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최근에는 '조선의 사랑꾼' 제작진이 가수 김호중과 함께 박수홍의 결혼식에서 깜짝 축가 선물을 준비한 사실이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박수홍은 지난 10월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아내를 위한 곡"이라며 '고맙소'를 열창했고, 이에 '복덩이들고'를 함께 맡고 있던 이승훈 PD가 김호중에게 축가를 제안했다고.

이와 관련해 이승훈PD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묻자 "박수홍씨와의 첫 미팅때 김호중씨의 '고맙소'가 좋아하는 노래라고, 만 번 넘게 들었다더라"라고 설명했다.

그는 "마침 제가 김호중씨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촬영하고 있어서 촬영하다가 얘기를 나눴다. '박수홍 씨가 결혼하신다는데 축가를 하면 의미있을것같다. 본인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이야기를 전했다"며 "호중씨가 '축가를 서프라이즈로 하고싶다'고 얘기하시더라. 그래서 '서프라이즈로 하자'고 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당일날 하객들이 모두 입장한 후에 김호중씨는 잠입하는 것 처럼 숨어있다가 안에 들어가서 축가를 불렀다"고 당시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박수홍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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