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최고 뉴스는 '월드컵 16강' 진출...체육기자가 뽑은 10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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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기자가 뽑은 올해 최고의 국내 스포츠 뉴스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이 일군 16강 진출이었다.
36개 회원사가 '한국축구, 2022 카타르 월드컵서 12년 만의 16강 진출' 항목에 1위 표를 던졌다.
황선우는 올해 6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47의 한국 신기록을 작성하며 은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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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가 전국 50개 전재 계약 회원사를 대상으로 12∼19일 진행한 연례 '스포츠 10대 뉴스' 선정 조사를 했다.
36개 회원사가 '한국축구, 2022 카타르 월드컵서 12년 만의 16강 진출' 항목에 1위 표를 던졌다.
2위는 23골을 터뜨려 아시아 선수 최초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이 차지했다.
1위 표가 월드컵 대표팀에 몰렸는데도 손흥민은 높은 점수를 받았다.
손흥민은 2021-2022 EPL 정규리그 35경기에서 23골을 몰아쳐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와 더불어 공동 득점왕에 올라 '골든 부트'를 들어 올렸다.
또 EPL을 포함한 유럽축구 5대 리그(잉글랜드·스페인·독일·프랑스·이탈리아)에서 득점왕에 등극한 최초의 아시아 출신 선수라는 이정표도 세웠다.
한국 육상 최초로 세계실내선수권대회 우승과 실외선수권 2위를 차례로 달성한 남자 높이뛰기 우상혁(26)의 화려한 비상이 3위였다.
우상혁은 지난 3월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세계실내육상선수권에서 2m34을 넘어 정상에 올랐다.
이어 7월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열린 실외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2m35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선우(19·강원도청)의 역영은 5위에 자리했다.
황선우는 올해 6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47의 한국 신기록을 작성하며 은메달을 따냈다.
롱코스(50m)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종목에서 박태환 이래 한국은 11년 만에 메달을 수확했다.
올해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편파 판정 논란에도 선전한 쇼트트랙의 질주와 한국선수단의 선전이 9위를 달렸다.
국내 프로리그에서 일궈낸 기록들도 리스트에 올랐다.
SSG 랜더스의 KBO리그 첫 와이어 투 와이어 정규시즌 우승·한국시리즈 제패, '타격 5관왕+MVP' 이정후 한미일 프로야구 최초로 부자 MVP 완성,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 21년간 정든 그라운드와 작별 등 프로야구 소식이 각각 4위, 6위, 7위에 올랐다.
17년 만에 프로축구 K리그 정상에 선 울산과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의 전북이 8위, '괴물 수비수' 김민재(26·나폴리)의 활약상이 10위에 올랐다.
◇ 체육기자가 뽑은 2022년 스포츠 10대 뉴스
순위 | 항목 | 총점 |
1 | 한국축구, 2022 카타르 월드컵서 12년 만의 16강 진출 | 472 |
2 | '23골' 손흥민, 아시아 선수 최초 EPL 득점왕 | 443 |
3 | 우상혁, 한국 육상 최초 세계실내선수권 우승·실외선수권 2위 | 256 |
4 | SSG, 첫 와이어투와이어 정규시즌 우승·한국시리즈 제패 | 233 |
5 | 황선우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銀…박태환 이후 11년 만의 메달 | 181 |
6 | '타격 5관왕+MVP' 이정후, 한미일 프로야구 최초로 부자 MVP | 173 |
7 |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 21년간 정든 그라운드와 작별 | 147 |
8 | 울산, 17년 만에 K리그 정상…'6연패 실패' 전북은 FA컵 우승 | 138 |
9 | 눈뜨고 코베이징…베이징동계올림픽 오심 논란에도 쇼트트랙 선전 | 135 |
10 | 김민재 유럽프로축구 빅리그 진출…세리에A서 맹활약 | 80 |
[전경우 마니아타임즈 기자/ckw86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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