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부대찌개 등 밀키트 4종 절반, 나트륨 하루 기준치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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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가정 간편식, 밀키트 100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51개 제품의 1인분당 나트륨 함량이 하루 기준치인 2천㎎를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원은 대형마트에서 많이 팔리는 감바스 알 아히요, 부대찌개, 불고기전골, 짬뽕류 등 밀키트 4종 가운데 식약처 식품안전포털에서 간편조리세트로 검색되는 100개 제품의 나트륨 함량을 검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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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가정 간편식, 밀키트 100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51개 제품의 1인분당 나트륨 함량이 하루 기준치인 2천㎎를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원은 대형마트에서 많이 팔리는 감바스 알 아히요, 부대찌개, 불고기전골, 짬뽕류 등 밀키트 4종 가운데 식약처 식품안전포털에서 간편조리세트로 검색되는 100개 제품의 나트륨 함량을 검사했습니다.
검사 결과 1인분당 평균 나트륨 함량은 부대찌개 2,762㎎, 짬뽕류 2,610㎎, 불고기전골 1,560㎎, 감바스 알 아히요 1,066㎎이었습니다.
특히 부대찌개와 짬뽕류는 1인분만 먹어도 1일 나트륨 기준치를 초과 섭취하게 된다고 연구원은 설명했습니다.
연구원은 밀키트 섭취 시 나트륨 저감을 위해 양념의 양을 조절하거나 채소를 추가해 조리하고, 국물은 되도록 적게 먹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YTN 김종균 (chong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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