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폴더블폰 시장 견인…3분기 출하량 전년비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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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침체에도 폴더블폰 시장 규모가 지난해보다 1.5배 이상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폴더블 스마트폰 트래커에 따르면 올해 3분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6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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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류은주 기자)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침체에도 폴더블폰 시장 규모가 지난해보다 1.5배 이상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폴더블 스마트폰 트래커에 따르면 올해 3분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63% 증가했다.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글로벌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감소했는데, 이로 인해 폴더블폰이 스마트폰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처음으로 2%를 넘어섰다.
3분기 폴더블 출하량에서는 폴드형 폴더블 폰의 출하량 증가 폭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특히 3분기 폴드 타입 출하량은 전년동기 대비 88% 상승하며 3분기 폴더블 시장의 전년동기 대비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3분기 폴드 타입의 전년 동기 대비 출하량 증가는 삼성의 갤럭시Z폴드4의 출하량이 전작 대비 60% 넘게 증가한 것에 영향을 받았다. 2022년 1분기와 2분기에도 폴드형의 출하량이 지속 증가되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박진석 시니어 애널리스트는 “폴드형이 강세를 보이는 중국 폴더블 시장이 2022년 급성장을 보이면서 글로벌 전반적으로 폴드형 출하량이 늘어나고 있다"며 "3분기 중국 시장 내 폴드형 출하 비중은 63%로, 글로벌 비중인 43%보다 월등히 높았다"고 분석했다.
이어 "향후 전반적으로 폴더블의 가격대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폴드형은 스펙 업그레이드를 중심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대를, 플립형은 보다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된다"며 "폴더블 제품에 대한 수요자 선택 폭이 더 넓게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류은주 기자(riswell@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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