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8만7596명…위중증 열흘째 500명대

황규락 기자 2022. 12. 2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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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신규 확진자가 엿새 만에 다시 8만 명대로 뛰어 올랐다.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만7596명으로 전일(2만5545명) 대비 6만2051명 늘었다. 일주일 전 같은 요일(8만7536명)과 비교해도 60명 증가했다.

입원 중 위중증 환자 수는 592명으로 전일(583명) 대비 9명 늘어나면서 열흘째 5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위중증 환자 중 고령층 비율이 높아지면서 이날 60대 이상 비율이 89.7%로 일주일 전 같은 요일(87.9%)에 비해 1.8%포인트 높아졌다.

사망자는 50명으로 사흘 만에 다시 50명대로 올라섰다. 사망자 중 50대 2명을 제외하면 모두 60대 이상으로 치명률은 0.11%를 유지하고 있다.

2가 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 접종률은 인구 대비 10.5%를 기록했다. 60세 이상 고령층은 접종 대상자 대비 29.6%, 감염취약시설은 50%로 늘어났다. 방역당국은 실내마스크 해제 판단 지표 중 하나로 ‘동절기 추가 접종률 고령자 50%, 감염취약시설 60% 이상’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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