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 임원 친족 교직원 미공개 사립학교…광주 67.6%
김해정 2022. 12. 27. 10:15
[KBS 광주]광주지역 사립학교 3개교 가운데 2곳이 학교법인 임원과 친족인 교직원을 공시하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이 올해부터 개정 시행된 사립학교법에 따라 학교 홈페이지에 상시 공개해야 하는 법인 임원 친족 관계 교직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 광주지역 사립학교 68개 가운데 22개교만 홈페이지에 게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홈페이지에 게시된 친족 교직원 수는 모두 52명으로 배우자와 자녀도 채용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시민모임은 정보 미공개 학교는 처벌할 수 있는 만큼 교육청에 감독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김해정 기자 (beingh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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