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정, 코트에서 다양한 역할 해줄 것” 흥국생명, 우승 세터 데려왔다

흥국생명이 GS칼텍스 세터 이원정을 영입했다.

흥국생명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GS칼텍스 세터 이원정 선수를 데려오고, 2023-24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내주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라고 발표했다.

이원정은 2017-18시즌 1라운드 2순위로 한국도로공사에 입단하여, 지난 2020년에 트레이드를 통해 GS칼텍스로 이적했다. 이원정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뿐만 아니라 176cm의 신장을 이용한 블로킹이 장점이다. 2017-18시즌 도로공사, 2020-21시즌 GS칼텍스의 우승을 함께 했다.

이원정이 흥국생명에서 새로운 배구 인생을 펼친다. 사진=천정환 기자

권순찬 흥국생명 감독은 “이원정이 코트에서 다양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단순한 전력 보강이 아닌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호흡을 맞추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 전했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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