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에 겨울 생활가전 관심…쿠쿠, 판매량 급등

이수정 기자 2022. 12. 2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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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본격적인 강추위에 돌입하면서 겨울 생활가전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쿠쿠는 카본 히터와 가습기의 판매량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쿠쿠 관계자는 "실내를 따뜻하고 쾌적하게 유지하기 위해 카본 히터와 가습기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며 본격적인 겨울 가전 성수기에 돌입했다"며 "특히 최근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인한 가계 부담을 줄이고자 고효율 제품 여부가 주요한 구매 포인트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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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카본히터·가습기 판매량 급증해
각각 전월 대비 285%·50% 증가

[서울=뉴시스] 쿠쿠전자 아이편한 가습기 타워 (사진=굿윌커뮤니케이션즈 제공) 2022.12.2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본격적인 강추위에 돌입하면서 겨울 생활가전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쿠쿠는 카본 히터와 가습기의 판매량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쿠쿠홈시스가 공개한 '쿠쿠 카본 히터'의 판매량 분석 결과, 지난 21일까지 집계된 이달 판매량이 전월 대비 28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본 히터가 지난 11월 출시 직후 한파 특수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최근 급등한 에너지 가격으로 겨울철 난방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고효율 카본 열선을 탑재한 쿠쿠 카본 히터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평가다.

카본 열선은 산소를 태우지 않아 일산화탄소나 이산화탄소 발생 우려가 없고 불쾌한 냄새나 연기·그을음이 없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사용이 가능하다. 2.5㎏ 가벼운 무게로 이동 또한 쉽고 간편하다.

같은 기간 쿠쿠전자의 가습기도 판매량이 빠르게 상승했다. 지난 21일까지 집계된 12월 가습기 전체 판매량이 전월 대비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중에서도 지난 11월 출시한 '아이편한 가습기 타워'의 12월 판매량은 전월 대비 84% 증가하며 쿠쿠 가습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이 제품은 바닥에 세워 사용하는 스탠드 방식으로 수조가 하부에 위치해 무게 중심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10ℓ(L)의 넉넉한 대용량 수조로 한 번의 급수만으로 최대 28시간 동안 끊김없이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 자동 습도조절' 기능을 통해서는 사용 환경에 맞춰 가습량 조절도 가능하다.

쿠쿠 관계자는 "실내를 따뜻하고 쾌적하게 유지하기 위해 카본 히터와 가습기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며 본격적인 겨울 가전 성수기에 돌입했다"며 "특히 최근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인한 가계 부담을 줄이고자 고효율 제품 여부가 주요한 구매 포인트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ryst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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