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무인기 남침 날, 김정은 "더 격앙된 투쟁방략 세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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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무인기 5대가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영공을 침범했던 지난 26일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가 연말 전원회의를 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전원회의를 주재하고 투쟁방략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 총비서의 전원회의 발언에 대해 "곤난속에서 모든것을 인내하며 실제적 전진을 이룩한 사실을 소중한 바탕으로 해 더욱 격앙되고 확신성 있는 투쟁방략을 세울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고 27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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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무인기 5대가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영공을 침범했던 지난 26일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가 연말 전원회의를 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전원회의를 주재하고 투쟁방략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 총비서의 전원회의 발언에 대해 "곤난속에서 모든것을 인내하며 실제적 전진을 이룩한 사실을 소중한 바탕으로 해 더욱 격앙되고 확신성 있는 투쟁방략을 세울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고 27일 보도했다. 아울러 김 총비서는 "간고한 행정에서 쟁취한 성과와 함께 최근 조성된 대내외적 환경의 특수성을 깊이 파악하고 앞으로의 국가사업 발전 방향을 명확히 한 것, 이것이 2022년의 시련의 투쟁을 통해 우리가 얻은 고귀한 경험"이라고 했다.
신문에 따르면 전원회의에서 △ 2022년도 주요 당 및 국가 정책들의 집행 정형 총화(결산) △ 2023년도 사업 계획 △2022년도 국가 예산 집행 정형 △2023년도 국가 예산안 등 5개 주요 의정이 전원일치로 승인됐다.
전날 북한 무인기 5대가 서울 북부, 경기도 김포·파주, 인천 강화도 등 우리 영공을 5시간 동안 무단으로 비행했다. 우리 군은 북한의 도발에 따른 대응 차원에서 경고 방송, 경고사격 등을 실시하고 우리 측 정찰기를 이북으로 보내 북측 군사시설을 촬영했다. 다만 우리 군은 민간 피해를 우려해 북한 무인기를 격추하지 않았다고 합동참모본부 관계자가 전했다.
김지훈 기자 lhsh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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