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매각설에 주가 급등…"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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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계 증권사 유안타증권 주가가 매각설 영향으로 급등 후 일부 상승폭을 반납하면서 변동 폭을 키우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7일 오전 9시 55분 현재 유안타증권은 전거래일 대비 13.01% 급등한 278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한 매체에서 유안타증권의 모기업인 유안타그룹이 최근 유안타증권을 우리금융지주에 매각하기 위해 거래 주관사 계약을 체결, 이르면 내년 초 매각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하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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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계 증권사 유안타증권 주가가 매각설 영향으로 급등 후 일부 상승폭을 반납하면서 변동 폭을 키우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7일 오전 9시 55분 현재 유안타증권은 전거래일 대비 13.01% 급등한 278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에는 전 거래일보다 20.33% 오른 296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우선주인 유안타증권우도 개장 초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3315원으로 상한가에 진입했다가 현재 5.88% 오른 2700원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한 매체에서 유안타증권의 모기업인 유안타그룹이 최근 유안타증권을 우리금융지주에 매각하기 위해 거래 주관사 계약을 체결, 이르면 내년 초 매각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하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만계 유안타그룹은 지난 2014년 옛 동양증권을 인수해 국내로 진출했으며, 이후 국내 유안타증권 매각설이 종종 제기돼 왔다.
우리금융지주의 경우 앞서 2014년 민영화 추진 당시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을 NH농협금융지주에 매각했다. 현재 5대 금융지주 중 유일하게 증권사가 없어 중형 증권사 인수합병(M&A)에 나설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와 관련, 유안타증권과 우리금융지주는 매각설을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이 전부터 매번 반복돼 나오던 이야기"라며 이번 보도에 대해서도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한편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27일 우리금융지주에 유안타증권 인수 추진 보도에 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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