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토론토, 오프시즌 전력 강화에 성공한 팀으로 꼽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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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7)의 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류현진(35)이 속한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오프시즌 탄탄한 전력 보강을 이룬 팀으로 꼽혔다.
아쉽게 시즌을 마감한 샌디에이고는 내년 시즌 더 높은 곳으로 향하기 위해 스토브리그에서 전력 보강에 힘쓰고 있다.
MLB.com은 "샌디에이고는 우리를 다시 놀라게 했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오프 시즌 샌디에이고의 전력 보강이 주춤할 것이라고 생각했을 때, 그들은 보가츠와 괴물같은 계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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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는 바쇼·키어마이어·배싯 등 보강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김하성(27)의 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류현진(35)이 속한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오프시즌 탄탄한 전력 보강을 이룬 팀으로 꼽혔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6일(한국시간) '올 겨울 전력이 향상된 11개 팀'을 뽑아 발표했다.
샌디에이고는 올해 정규시즌에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에 올라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디비전시리즈를 거쳐 챔피언십시리즈까지 올랐지만,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패하며 월드시리즈 문턱에서 탈락했다.
아쉽게 시즌을 마감한 샌디에이고는 내년 시즌 더 높은 곳으로 향하기 위해 스토브리그에서 전력 보강에 힘쓰고 있다.
프리에이전트(FA) 유격수 빅4로 꼽힌 잰더 보가츠를 데려오는 데 성공했고, 베테랑 내야수 맷 카펜터를 영입해 내야를 보강했다.
MLB.com은 "샌디에이고는 우리를 다시 놀라게 했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오프 시즌 샌디에이고의 전력 보강이 주춤할 것이라고 생각했을 때, 그들은 보가츠와 괴물같은 계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후안 소토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까지 정상적으로 복귀하면 내년 시즌 치명적인 라인업을 완성할 수 있다. 내야수 카펜터가 뎁스를 풍부하게 해줬고, 스윙맨 세스 루고도 마운드에 깊이를 더했다"고 덧붙였다.
토론토 또한 성공적인 전력 보강을 이룬 팀으로 선정됐다.
매체는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트레이드로 공격이 약화됐지만 달튼 바쇼를 데려오면서 힘을 더했다. 그리고 중견수 케빈 키어마이어의 영입으로 조지 스프링어를 우익수로 옮길 수 있게 되면서 수비적으로 질적 향상을 이뤘다"고 밝혔다.
마운드 보강도 눈여겨 볼 만하다. MLB.com은 "크리스 배싯을 영입한 토론토는 훌륭한 선발 투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또 에르난데스 트레이드를 통해 에릭 스완슨을 영입하면서 불펜에 동력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한편 MLB.com은 두 팀 외에 뉴욕 메츠, 필라델피아, 뉴욕 양키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시애틀 매리너스, 텍사스 레인저스, LA 에인절스, 시카고 컵스를 전력 보강에 성공한 팀으로 거론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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