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022 드림스타트 사업평가'서 국무총리 표창

전체 16개 우수기관 중 3위 차지
체계적 조직구성, 우수한 사례관리 인정
관내 학교와 협업 펼친 점에서 높은 평가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 수원특례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2년 드림스타트 사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27일 수원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은 대도시·중소도시 지역의 78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조직 구성·관리 △통합사례관리 △지역사회 협력 △만족도 등 4개 분야 10개 영역 28개 지표를 평가해 드림스타트 사업 우수기관(상위 20%)을 선정했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체계적인 조직 구성, 우수한 사례관리 능력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16개 지역 중 3위를 차지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특히 수원외국어고, 경기대학교, 아주대학교 등 관내 기관과 활발한 협업을 바탕으로 사업을 펼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수원시는 2019년 대통령 표창, 2020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에 이어 세 번째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원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외부 체험활동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 드림스타트는 사회적 배려계층 가정(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의 만 12세 이하 영유아·어린이와 그 가족에게 건강·복지·보육 영역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현재 3개 드림스타트 센터(우만·세류·영화)에서 아동통합사례관리사 10명이 관내 아동 750여 명을 대상으로 사례관리를 하고 있다.

황영민 (hym8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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