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있을 때 우승!' 흥국생명, 전격 트레이드로 세터 보강

CBS노컷뉴스 김조휘 기자 2022. 12. 27. 1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이 GS칼텍스 세터 이원정(22)을 영입했다.

흥국생명은 27일 "GS칼텍스로부터 세터 이원정을 데려오고, 2023-2024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내주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흥국생명은 트레이드를 통해 세터를 보강했다.

흥국생명 권순찬 감독은 "이원정이 코트에서 다양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단순한 전력 보강이 아닌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호흡을 맞추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터 이원정, 흥국생명 이적.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이 GS칼텍스 세터 이원정(22)을 영입했다.

흥국생명은 27일 "GS칼텍스로부터 세터 이원정을 데려오고, 2023-2024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내주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배구 여제' 김연경이 뛰는 올 시즌 우승을 위한 결단이다.

이원정은 2017-2018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한국도로공사에 입단했다. 2020년 트레이드를 통해 GS칼텍스로 이적했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과 176cm의 큰 신장을 이용한 블로킹이 장점으로 꼽힌다.

올 시즌 흥국생명은 13승 4패 승점 39로 2위에 올라 있다. 김연경과 옐레나 쌍포를 앞세워 팀 득점 1위(1511점), 공격 종합 1위(42.06%) 등으로 화력을 과시하고 있다.

하지만 중심을 잡아야 할 주전 세터 김다솔이 다소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이는 점이 아쉽다. 이에 흥국생명은 트레이드를 통해 세터를 보강했다.

흥국생명 권순찬 감독은 "이원정이 코트에서 다양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단순한 전력 보강이 아닌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호흡을 맞추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 전했다. 과연 흥국생명이 현대건설의 독주를 막고 대권의 꿈을 이룰지 지켜볼 일이다.

CBS노컷뉴스 김조휘 기자 startjoy@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