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유행 이후 30대 남성 정신건강 가장 나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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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유행 이후 우리나라 30대 남성의 정신건강이 다른 연령층보다 더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이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해 성인 정신건강 지표를 분석한 보고서를 보면, 코로나19 유행 전과 후 우울장애 유병률은 남성이 여성보다 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다른 정신건강 지표인 자살계획률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30대 남성에서 급증했으며, 특히 대학교 졸업 이상의 높은 교육수준의 남성에서 증가 폭이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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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유행 이후 우리나라 30대 남성의 정신건강이 다른 연령층보다 더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이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해 성인 정신건강 지표를 분석한 보고서를 보면, 코로나19 유행 전과 후 우울장애 유병률은 남성이 여성보다 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성 가운데서도 30대, 낮은 교육수준, 배우자가 없는 경우, 현재 흡연자인 경우 코로나19 유행 전후로 가장 높아졌습니다.
또 다른 정신건강 지표인 자살계획률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30대 남성에서 급증했으며, 특히 대학교 졸업 이상의 높은 교육수준의 남성에서 증가 폭이 컸습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전반적인 정신건강은 여전히 남성보다 여성이 좋지 않지만, 코로나19 유행 뒤에는 30대 남자의 정신건강 악화 정도가 더 증가해, 이에 대한 관심과 관찰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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