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에 집밥족 늘자 온라인 냉동식품 판매도 증가

오지은 2022. 12. 2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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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상승으로 온라인에서 신선식품을 구매하는 집밥족의 냉동식품 수요가 늘고 있다.

홈플러스는 이달 1∼19일 온라인 소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신선식품과 냉동품목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었다고 27일 밝혔다.

수·축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68%, 66% 증가했다.

돈가스, 탕수육, 떡갈비 등 냉동식품 카테고리 매출은 지난해보다 88% 늘었고 냉동밥, 국·탕, 피자 등 냉동간편식도 8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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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물가 상승으로 온라인에서 신선식품을 구매하는 집밥족의 냉동식품 수요가 늘고 있다.

홈플러스 냉동식품 판매 [홈플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홈플러스는 이달 1∼19일 온라인 소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신선식품과 냉동품목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었다고 27일 밝혔다.

수·축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68%, 66% 증가했다.

상품별로는 생물갈치가 182%, 굴이 123% 늘었고 축산물은 돈육이 169%, 양념육이 126% 증가했다.

돈가스, 탕수육, 떡갈비 등 냉동식품 카테고리 매출은 지난해보다 88% 늘었고 냉동밥, 국·탕, 피자 등 냉동간편식도 87% 증가했다.

홈플러스는 "무지출 챌린지, 냉장고 파먹기 등 절약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장기간 보관할 수 있는 식품을 찾는 심리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buil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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