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아들' 그리 "23살 차이 늦둥이 동생, 얼떨떨…빨리 컸으면"('동상이몽2')

▲ 그리. 출처|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 그리가 23살 나이 차이 나는 늦둥이 동생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그리는 26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출연해 "빨리 컸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그리는 홍진경과 오상진, 김소영 부부의 집에 방문해 함께 식사를 즐겼다.

오상진은 "동생 생겼을 때 어땠냐"라고 물었고, 그리는 "동생 생겼다고 해서 '어 진짜?' 이랬다. 당황스러웠다. 처음에는 얼떨떨했는데 막상 보니까 빨리 컸으면 좋겠다. 귀엽고 그렇더라"라고 23살 차이 늦둥이 동생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

홍현희는 "(그리가) 귀여워해줄 것 같아"라고 했고, 김구라 "귀여워한다"라고 했다.

또 오상진은 "구라 형이 (늦둥이 딸을) 엄청 예뻐한다고 들었다. 방송국에서 보는 이미지랑은 완전 딴판이라고"라고 언급했고, 그리는 "예전에 아빠가 저한테 했던 그 모습이 잘 기억은 안 나는데 중간중간 기억은 난다. 그걸 동생한테 하고 있더라"라고 김구라가 동생에게 특별한 애정을 쏟고 있다고 증언했다.

김구라는 "아이가 또 귀여우니까"라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고, 홍현희는 "사돈 구라 오빠랑 하고 싶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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