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가서 물어' 하면 검사 150명 우르르, 그게 좌표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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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이재명 대표 수사 검사 명단 공개 비판에 "검사 150명이 우르르 달려들어 물어뜯는게 좌표찍기"라고 반박했다.
김 대변인은 "진짜 '좌표 찍기'와 '조리 돌림'은 검찰이 하고 있다"며 수사 검사 명단 공개에 대해 '좌표찍기'라며 반발한 한동훈 법무부장관에 대해 답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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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소도 하기 전 범죄자 낙인, 누가 하고 있나?"
"입에 올리는 국민, 김건희 여사는 빠지는거냐"
김 대변인은“진짜 좌표 찍기란 이런 것”이라며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를 가리키며 ‘가서 물어’라고 명령을 내린다. 검사 150명이 우르르 달려들어 물어뜯는다. 야당의 두 상징적 인물은 만신창이가 돼간다”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그런데 정작 좌표를 찍어 준 사람은 ‘개인의 형사 문제’일 뿐이라고 시치미를 떼는 것”이라며 “검사 16명의 이름과 얼굴이 공개된들 국민이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기껏 해봐야 담벼락에 대고 욕을 하는 것밖에”라고 이어갔다.
김 대변인은 조리돌림이라는 표현에 대해서도 “그걸 누가 하고 있느냐”며 “윤석열-한동훈 검찰이 두 분에 대한 수사 기밀을 흘리고, 피의사실을 공표하고 있지 않느냐”고 되물었다. “기소도 하기 전에 이미 범죄자로 낙인을 찍고 있다. 급기야 제1야당 대표를 포토라인에 세워 망신을 주겠다고 한다”고도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한 장관이 “다른 국민들과 똑같이 소상히 설명하시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한 데 대해서도 “한동훈 장관이 입에 올리는 국민에 김건희 여사는 쏙 빠지는 거냐”고 물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연루 의혹을 받고 있지만 소환조사조차 받지 않은 대통령 부인 사례로 반박한 것이다.
장영락 (ped1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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